[속보]울산화력 현장서 구조 기다리다 끝내···소방당국, 시신 1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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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시간20분 만에 발견, 당시 의식 또렷 빽빽한 구조물 탓에 구조 지연···결국 숨져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인 9일 발전소 내부에서 구조 당국 관계자들과 관계 차량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이 9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에 들어간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타워 5호기 구조물 아래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끝내 숨진 김모씨(44)를 수습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쯤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무너질 때 매몰됐다. 사고 발생 약 1시간20분 만에 구조물이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된 김씨는 당시 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은 김씨가 호흡 곤란을 호소하자 진통제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빽빽하게 얽힌 철재 구조물 때문에 구조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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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 중단했던 소방당국, 수색 재개해 남은 매몰자 4명 집중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사진은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자 수색이 위험 징후 감지로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생존한 채 구조를 기다리다 사망한 매몰자 시신이 수습되면서 소방당국은 나머지 사망 추정 2명과 실종자 2명의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9일 오전 8시 10분부터 드론을 투입한 데 이어 10시 30분 구조대원 17명을 투입해 수색 활동을 재개했다.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인근 보일러 타워의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수색작업을 중단한 지 약 15시간 만이다. 전날 수색작업은 붕괴한 보일러 타워 5호기에 부착해 둔 기울기 센서가 반응, 경보음이 울리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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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사흘째인 8일 발전소 내 붕괴한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연합뉴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진 가운데 추가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5분께 현장에 매몰된 채 사망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일인 6일 A씨의 위치를 파악,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이튿날인 7일 오전 4시께 의식을 잃었고 그로부터 약 53분 뒤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뒤이어 7일 오전 7시33분께 구조된 B씨와 오전 8시54분 구조된 C씨도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시신이 수습된 사망자는 3명이다. 소방당국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매몰자 2명과 아직 매몰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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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작업자 시신 수습 2차사고 우려에 수색·구조 난항 9일 소방대원들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매몰돼 숨진 40대 남성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9구조대원들은 9일 오전 11시5분께 사고 현장에서 김모씨(44)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고, 김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께 보일러 타워가 무너질 때 매몰됐으며 약 1시간20분 만에 철제 구조물에 팔이 낀 채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그러나 얽힌 철제 구조물 때문에 구조대원들은 김씨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김씨는 당시 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의식이 또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김씨에게 진통제를 제공하고 바닥의 흙과 자갈을 파내며 조금씩 다가가는 방법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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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 사고 나흘째 추가 붕괴 위험성에…중단됐던 구조작업 재개 팔 끼인 채 구조 기다리던 44살 근로자 1명 결국 사망…대원들, 시신 수습 직후 거수경례 9일 기준 수습된 근로자 5명…생존 2·사망 3 사망 추정 2명, 위치 미확인 2명 등 남아있어 수사기관도 참고인 조사 등 본격 수사 나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오전 매몰돼 사망한 근로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에 낀 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 뒤 약 1시간20분만에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김씨는 구조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빽빽하게 얽힌 철재 구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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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에 팔 낀 채 사고 1시간여 만에 발견…의식 뚜렷했지만 이튿날 숨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아직 매몰돼 있어 사흘만에 시신수습…구조대원들 거수경례 (울산=연합뉴스)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사진은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5.11.9 [울산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장지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11시 5분께 사고 현장에서 김모(44)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고, 김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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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지 나흘째인 오늘, 시신 한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무너진 5호기와 가까이에 있는 4호기, 6호기에 대한 해체 작업도 시작이 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죠. 배승주 기자, 지금도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오늘 오후부터 구조대원들이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 6호기를 발파 해체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면서 빠진 겁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가장 왼쪽 구조물이 4호기입니다. 5호기와 함께 취약화, 그러니까 잘 무너지도록 구조물을 미리 잘라놓는 사전 작업이 이미 100% 끝났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이 있는 만큼 수색, 구조작업에도 한계가 있었는데요. 결국 특단의 조치로 4호기와 6호기 동시 해체를 결정한 겁니다. 이르면 이번 주 초 해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조작업은 이후 재개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오늘 추가로 시신 1구가 수습이 됐는데 최초 발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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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드론 수색은 계속 보일러타워 4·6호기 해체 사전 작업 구조인력 안전 고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인 9일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3명 사망, 2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상태다. 붕괴 현장에는 현재 실종자 2명을 포함해 5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2025.11.9 사진=연합뉴스 속보=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가운데 구조물에 팔이 낀채 구조를 기다리다 숨진 사망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이 낀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끝내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오전 9시 6분께 구조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