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붕괴 현장, 구조 일시 중단... 드론 수색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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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매몰자 시신 수습... 나머지 보일러타워도 붕괴 위험, 구조대 철수 후 11일 6호기 폭파 작업 ▲ 지난 6일 오후 2시 6분 울산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시설물 해체 작업중 철제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매몰된 현장 작업자 7명 중 1 명인 81년생 김아무개씨의 시신이 9일 오전 11시 5분께 수습된 후 울산 동강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구조대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 울산소방본부 지난 6일 오후 2시 6분 울산시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시설물 해체 작업중 철제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면서 매몰된 현장 작업자 7명 중 1명인 40대 김아무개씨의 시신이 9일 오전 11시 5분께 수습됐다. 김씨는 애당초 지난 6일 오후 3시쯤 팔이 끼인 채 발견돼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구조의 어려움으로 지난 7일 사망 판정을 받았고 9일에야 수습됐다. 이로써 7명의 사고자 중 3명이 숨졌다. 나머지 4명은 구조를 못한 가운데, 2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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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 중단했던 소방당국, 수색 재개해 남은 매몰자 4명 집중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사진은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매몰자 수색이 위험 징후 감지로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생존한 채 구조를 기다리다 사망한 매몰자 시신이 수습되면서 소방당국은 나머지 사망 추정 2명과 실종자 2명의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9일 오전 8시 10분부터 드론을 투입한 데 이어 10시 30분 구조대원 17명을 투입해 수색 활동을 재개했다.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인근 보일러 타워의 추가 붕괴 우려로 구조‧수색작업을 중단한 지 약 15시간 만이다. 전날 수색작업은 붕괴한 보일러 타워 5호기에 부착해 둔 기울기 센서가 반응, 경보음이 울리면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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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사흘째인 8일 발전소 내 붕괴한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연합뉴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진 가운데 추가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5분께 현장에 매몰된 채 사망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일인 6일 A씨의 위치를 파악,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였지만 이튿날인 7일 오전 4시께 의식을 잃었고 그로부터 약 53분 뒤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았다. 뒤이어 7일 오전 7시33분께 구조된 B씨와 오전 8시54분 구조된 C씨도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시신이 수습된 사망자는 3명이다. 소방당국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매몰자 2명과 아직 매몰 위치가 파악되지 않은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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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만에 작업자 시신 수습 2차사고 우려에 수색·구조 난항 9일 소방대원들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매몰돼 숨진 40대 남성에게 예를 갖추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9구조대원들은 9일 오전 11시5분께 사고 현장에서 김모씨(44)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고, 김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께 보일러 타워가 무너질 때 매몰됐으며 약 1시간20분 만에 철제 구조물에 팔이 낀 채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그러나 얽힌 철제 구조물 때문에 구조대원들은 김씨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김씨는 당시 의사소통이 가능할 만큼 의식이 또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김씨에게 진통제를 제공하고 바닥의 흙과 자갈을 파내며 조금씩 다가가는 방법을 동원하는 등 총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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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5.11.7 울산소방본부 제공 “구조되도록 가슴 아프게 많이 기다렸는데.” 9일 울산 동강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사망자 김모 씨(44)의 아버지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 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수습됐다. 사고 직후 매몰된 그는 의식이 있었고 팔이 철재에 낀 채 발견돼 소방당국이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업이 지연되던 중 다음날 오전 4시 53분 숨졌다. 현장 관계자는 “애끓는 가족들을 생각해 (시신만큼이라도) 1, 2시간만이라도 더 (구조) 시도를 해보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씨까지 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아직 4명이 더 매몰된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무너진 5호기 인근 4·6호기의 붕괴 우려로 취약화(철거) 작업을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사고 원인으로 과도한 취약화 가능성이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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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울산] [앵커] 오늘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작업자 한 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시신 수습 뒤 내부 수색은 안전을 위해 일단 중단됐고 좌우 타워 폭파를 앞두고 '취약화 작업'에 들어갑니다. 박중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천에 쌓인 채 바닥에 내려진 시신 한 구. 구조물에 팔이 낀 채 구조대에 발견됐던 40대 작업자의 시신입니다. 사고가 난 사흘 전만 해도 의식이 있는 채로 발견돼 구조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다음날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오늘 시신을 수습한 겁니다. [김정식/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끼임 때문에 구조가 상당히 어려웠고 그 당시에 굉장히 어려웠는데 지금은 다른 방법을 찾아서 구조를 한 겁니다."] 소방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구조대원 16명을 투입해 내부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붕괴된 5호기 타워 옆 4호기, 6호기 타워의 취약화 작업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내부 구조 작업이었습니다. 취약화 작업을 하면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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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 사고 나흘째 추가 붕괴 위험성에…중단됐던 구조작업 재개 팔 끼인 채 구조 기다리던 44살 근로자 1명 결국 사망…대원들, 시신 수습 직후 거수경례 9일 기준 수습된 근로자 5명…생존 2·사망 3 사망 추정 2명, 위치 미확인 2명 등 남아있어 수사기관도 참고인 조사 등 본격 수사 나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오전 매몰돼 사망한 근로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에 낀 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 뒤 약 1시간20분만에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김씨는 구조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빽빽하게 얽힌 철재 구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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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에 팔 낀 채 사고 1시간여 만에 발견…의식 뚜렷했지만 이튿날 숨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아직 매몰돼 있어 사흘만에 시신수습…구조대원들 거수경례 (울산=연합뉴스)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사진은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5.11.9 [울산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장지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11시 5분께 사고 현장에서 김모(44)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고, 김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