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창민 별세…향년 40세, 4명에 장기기증하고 떠나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7개
수집 시간: 2025-11-09 17: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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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9 14:11:09 oid: 020, aid: 00036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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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뉴시스 영화 ‘마녀’ ‘마약왕’ 등에 참여했던 김창민 감독이 4명에게 장기 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김 감독의 여동생은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달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가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겉으로는 강해 보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 사람이었다”며 부고를 알렸다. 김창민 감독. 뉴시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2013년 영화 ‘용의자’에 소품팀으로 참여하며 영화계에 입문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방관’ 등에서 작화를 담당했다. 2016년 연출한 ‘그 누구의 딸’로 제5회 경찰 인권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단편 영화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유족으로는 아버지 김상철 씨와 어머니 정이성 씨, 동생 사라 씨,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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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9 17:07:09 oid: 022, aid: 00040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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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민 감독 페이스북 갈무리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9일 전했다. 향년 40세.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에선 작화팀으로 일했다.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빈소에는 유작이 된 단편영화 '회신'의 시나리오가 놓였다. 빈소는 한양대 구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파이낸셜뉴스 2025-11-09 17:03:12 oid: 014, aid: 000543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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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영화 ‘마녀’, ‘마약왕’ 등에 참여한 김창민 감독이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 감독의 여동생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달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가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 모두의 바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겉으로는 강해 보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팀으로 참여하며 영화계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방관’ 등에서 작화를 맡았다. 2016년에는 연출작 ‘그 누구의 딸’로 제5회 경찰 인권영화제 감독상을 받았으며, 2019년 단편 영화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유족으로는 아버지 김상철 씨, 어머니 정이성 씨, 동생 사라 씨, 아들 시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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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025-11-09 14:46:14 oid: 028, aid: 000277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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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페이스북 갈무리 단편영화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 8일 김창민 감독의 페이스북에는 김 감독의 별세 소식이 올라왔다. 김 감독의 여동생이라고 밝힌 이는 “지난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썼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를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에 참여했다. 고인은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으며 올해도 신작 ‘회신’을 내놓는 등 연출 활동을 이어 왔다. ‘구의역 3번 출구’는 이혼 조정 기간 6개월이 지난 뒤 구의역 3번 출구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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