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폭탄 5개"...커뮤니티 글에 100여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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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hee_423@naver.com] 경찰·소방 인력 투입…폭발물 발견 안 돼 8일엔 "롯데백화점에 다이너마이트 설치" 글 올라와 지난 2일 촬영된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연합뉴스 대형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현재 문제의 글은 삭제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은 글 작성자를 쫓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게시글을 인지하고 오전 11시 5분쯤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약 90분간 백화점 곳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고객 대피는 따로 없었지만 경찰과 소방 인력 등 40여 명이 출동하면서 일부 고객들이 불안감을 호소했다. 전날 오후 7시 34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롯데백화점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으니 도망쳐라'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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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롯데백화점 상대로도 협박글 경찰 "폭발물 발견 안돼"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소방이 출동한 모습. 채민석 기자 [서울경제] 여의도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허위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일대에서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5분부터 오후 12시 25분까지 1시간 20여분가량 더현대서울 보안요원과 함께 수색을 진행했지만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문제가 된 게시글도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고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나오는 등 일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더현대서울 측이 게시물을 발견한 이후 경찰은 즉시 수색을 실시했으며 건물 내에 근무하는 임직원에게 고객 응대와 관련한 상황을 전파했다. 경찰과 소방은 수색 결과 특이사항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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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색 폭발물 추정 물체 발견 안 돼…지난 8월에도 백화점 겨냥 협박 11월 쇼핑 행사 몰렸는데 위축 우려…경찰, 협박 혐의자에 손해배상 청구 더현대서울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백화점 업계가 11월 대규모 할인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잇따른 허위 폭파 협박으로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9일 경찰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부터 1시간 30분가량 더현대서울 보안 요원과 함께 화장실 등 폭발물을 설치하기 쉬운 장소를 중심으로 부분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 결과 폭발물 추정 물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전날에는 오후 7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발물을 롯데백화점에서 설치했으니 도망치라'는 요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서울 내 롯데백화점 10곳이 있는 각 관할 경찰서 초동대응팀과 지역 경찰 등을 출동 시켰다.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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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현대서울 백화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9일 오전 서울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현대서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과 소방이 긴급 출동, 백화점을 약 90분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11시 5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점포 곳곳을 확인했으며, 현장에는 경찰·소방 병력 등 40여명이 투입됐다. 고객 대피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방문객들이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글은 현재 삭제됐으며, 경찰은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34분에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서울 롯데백화점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는 취지의 글이 게시돼 롯데백화점 노원점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던 시민 약 100명이 대피했다. 경찰은 서울 시내 롯데백화점 10개 지점에 대테러대응팀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글의 IP 등 접속 기록을 확인해 작성자 신원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