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대행 "대장동 항소 포기, 제 책임 하에 숙고 끝에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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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자신의 책임 하에 여러 상황을 고려해 숙고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개발 비리 사건에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사태의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노 권한대행은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행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 중요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면서 "판결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검찰 내부 구성원을 향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헤아려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은 사의를 표명한 바 있는데요. 노 대행은 "쉽지 않은 고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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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해 법무부 의견을 참고해 결정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판결 취지와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기자] 검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검찰총장 대행 입장이 조금 전에 나왔죠? [기자] 조금 전에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내부에 전달한 내용이라면서 언론 공지가 나왔습니다.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일선 보고를 받고 통상의 중요한 사건 경우처럼 법무부 의견을 참고한 후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법무부 의견을 참고했다는 부분은 논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총장 대행인 자신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이런 점을 잘 헤아려 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나온 검찰총장 대행 입장이었고요.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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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1심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해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만석 직무대행은 오늘(9일) 검찰 내부에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보냈습니다. 노 직무대행은 입장문에서 "대장동 사건은 통상 중요 사건처럼 법무부 의견도 참고한 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다"면서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이런 점을 헤아려주기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노 직무대행은 이어 "늦은 시간까지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해 준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께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진우 지검장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해당 수사팀 검사들의 반발이 일자 어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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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기관 업무 보고 -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 국정감사에서 기관 업무 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27 연합뉴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이 정치권으로 번진 가운데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9일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행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장동 사건은 일선 검찰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 중요 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면서 ”해당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조직구성원 여러분은 이런 점을 헤아려주시기를 바란다”며 “장기간 공소 유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늦은 시간까지 쉽지 않은 고민을 함께해 준 정진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