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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가 지난 8일 경포해변 일원에서 3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마련한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가 지난 8일 경포해변 일원에서 3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버스킹 공연, 걷기 특강, 바른 자세 체험 부스, 해변 맨발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강릉의 자연을 만끽하고 모래사장과 송림을 따라 맨발로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맨발로 걷기 좋은 힐링 도시 강릉을 찾아주셔서 건강도 챙기고 강릉의 매력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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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맨발걷기 산책로 10곳의 토양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맨발 걷기 산책로 이용객이 늘자,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이들 시설의 오염도를 조사했다. 토양오염실태조사 분석 항목은 비소, 카드뮴, 납, 아연, 니켈, 구리, 수은, 6가크로뮴 등 금속류 8개 항목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청주 문암생태공원 ‘맨발 걷기 산책로’에서 토양오염도 조사를 위해 흙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검사 결과 10곳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1지역) 이내로 나타났다. 모든 금속 항목 농도는 토양오염 우려 기준의 50%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윤희 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앞으로도 맨발 걷기 산책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환경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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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강원 강릉 경포해변에서 열린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경포해변에서 개최한 맨발 걷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강릉시는 지난 8일 경포해변 일원에서 '2025 강릉해변 맨발걷기 축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시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과 걷기 특강, 바른 자세 체험 부스 운영, 송림과 모래사장을 따라 걷는 해변 맨발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 속에서 여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강릉은 사계절 맨발로 걷기 좋은 힐링 관광도시"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체험하고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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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하는 사람들의 발. 박경운 경감 제공. 2023년 3월 5일 오전 운동하는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맨발로 흙길을 걷고 있었다. ‘맨발로 걸으면 좋나요?’ ‘따라와 봐요. 알려줄게’. 따라나섰더니 ‘가장 좋은 게 잠을 잘 잔다’고 했다. 당시 수면 장애가 다시 시작된 경기 연천경찰서 백학파출소 박경운 경감(56)은 다시 “정말 잠을 잘 자나요?”라고 물었다. ‘해보면 안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날 밤 근무를 위해 낮에 오수(午睡)를 청하는데 정말 기적같이 1시간 꿀잠을 잤다. 정신도 맑아졌다. 박 경감은 그때부터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970일 넘게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경기 연천경찰서 백학파출소 박경운 경감이 밤에 집 근처인 경기 파주 운정호수공원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 파주=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32년 차 경찰공무원인 박 경감은 2016년부터 경찰청 경찰 생명지킴이(자살 예방) 동료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년 전 자살 직전까지 갔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