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무면허 ‘국제 망신’ K운전… 관광객도 잇달아 참변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7개
수집 시간: 2025-11-09 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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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8 20:53:11 oid: 020, aid: 000367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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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행 일본-캐나다 관광객 잇단 사망 日누리꾼 “소주 3잔 아니고 3병? 최악, 한국은 보행자 아니라 자동차 우선” 무면허 정동원은 두 차례 재판 면해 ‘솜방망이 처벌’ 논란 잠재울 대책 필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씨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서 씨는 2일 오후 10시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친 혐의를 받고있다. 이 사고로 50대 일본인 여성이 숨졌고 30대 딸도 중상을 입었다. 뉴스1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음주운전 차에 치여 잇달아 숨졌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의 음주운전 사고는 일본의 6배”라는 보도도 나왔다. 여기에 가수 정동원의 무면허 운전 기소유예까지 알려지면서 ‘솜방망이’ 논란과 이른바 ‘K운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해외서도 “한국의 운전 매너는 최악”이라는 원성이 나올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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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1-09 14:37:27 oid: 055, aid: 000130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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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울 흥인지문 사거리 일대, SUV 차량에서 내린 40대 남성이 음주 측정기에 입김을 불어넣습니다. [더더더더 됐습니다.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습니다.] 이 남성은 을지로에서 소주 반병을 마신 뒤 약 2.5km를 운전한 걸로 파악됐는데 적발된 장소가 지난 2일 일본인 관광객이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곳과 불과 150m 떨어진 곳입니다. [음주 운전자 : (혹시 저쪽에서 음주 운전 사망 사고 있었던 거 아셨나요?) 아 잘 몰랐습니다. 대리 부르려다 솔직히 별로 안 먹은 것 같아서….] 10년 전 음주 운전 적발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결국 면허가 취소됐습니다. 서울 교대역 근처에서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고, [더더더더 됐습니다. 0.088%입니다. 면허취소 수치입니다.] 면허 정지 수준이 나온 30대 남성은 동승자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음주 운전자 : (술 얼마나 드셨어요?) (맥주) 한 잔 반 먹은 것 같아요.] 어젯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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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9 14:01:43 oid: 056, aid: 00120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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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외국인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한국의 음주운전 처벌이 너무 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음주운전을 하다 캐나다인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 및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 40분쯤 강남구 논현동 한 교차로에서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캐나다인 등을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일본인 관광객 모녀가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다 음주운전 차에 치여 50대 어머니가 숨지고 30대 딸도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모녀는 2박 3일 일정으로 입국해 동대문에서 쇼핑을 마친 뒤 낙산 성곽길을 보러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이후 숨진 일본인 여성의 자녀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서는 "가해 운전자는 가벼운 처벌 정도밖에 안 되는 거 같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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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9 00:02:12 oid: 018, aid: 0006159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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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7년 전 오늘,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BMW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 씨가 숨졌다.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한 운전자 박모(오른쪽) 씨가 몰던 차량에 치인 윤창호 씨가 지난 2018년 10월 8일 병원 중환자실에서 누워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검사를 꿈꾸던 22살 윤 씨는 전역을 넉 달 남기고 휴가를 나와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변을 당했다. “온몸이 다 떨어져 나가는 듯하다”는 윤 씨 부모는 재판 과정에서 음주운전범 박모(2018년 사고 당시 26세) 씨의 어이없는 태도에 분노했다. 박 씨는 이듬해 최후진술에서 “잘못했다”고 말했으나 윤 씨 유족과 친구들은 ‘거짓 사과’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재판에서 ‘건강해지면 보험금을 받아 쇼핑을 가자’, ‘(나를 비난하는 사람) 신상 자료를 모아 나중에 조용해지면 보복을 하겠다’는 등 박 씨가 사고 이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담긴 정황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박 씨가 사고 순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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