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600명 시험서 190명 커닝 의혹… AI가 불러온 ‘캠퍼스 혼란’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0개
수집 시간: 2025-11-09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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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09 09:50:13 oid: 366, aid: 000112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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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촌캠퍼스 전경./뉴스1 연세대학교 한 강의에서 대규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면서 학내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상당수가 챗GPT 등 생성형 AI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대학가의 AI 윤리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9일 학계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강의 ‘자연어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적발된 학생들의 중간고사 점수를 전원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다. 이 수업은 약 600명이 수강 중이며, 시험은 지난달 15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험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고, 응시자는 시험 시간 내내 얼굴과 손이 보이도록 영상을 촬영해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이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거나 여러 프로그램을 겹쳐 띄우는 방식으로 커닝한 정황이 드러났다. 교수는 “자수하라”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부정행위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절반 이상이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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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9 13:49:07 oid: 079, aid: 00040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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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교수 "자수 안 하면 유기정학 추진" 연합뉴스 연세대학교의 한 인공지능(AI) 관련 수업의 비대면 시험에서 다수의 학생이 부정행위를 했다가 무더기로 적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2학기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자연어처리(NLP)와 챗GPT' 과목의 담당 교수는 지난달 29일 공지를 통해 "(중간고사 도중) 부정행위를 하는 모습들이 매우 다수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이 교수는 "자수하는 학생에 한해서는 중간고사 성적만 0점 처리하겟다"며 "자수하지 않는 학생에 대해선 학칙에 나와있는 대로 유기정학을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해당 수업은 약 600명이 수강하는 대규모 교양 강의로 비대면으로 진행돼 왔으며 평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중순 실시된 중간고사 또한 비대면으로 실시됐고, 수강생들은 시험을 치르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수에게 발송해야 했다. 그런데 교수가 수업의 조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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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2025-11-09 14:13:07 oid: 088, aid: 000098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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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0점 처리하겠다…자수하라" 연세대 본관 연세대학교 한 강의의 중간고사에서 집단적인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정원 600명인 수업에서 최대 190명이 부정행위 저질렀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학생이 챗GPT 등 AI(인공지능)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적발된 학생들의 중간고사 점수를 모두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다. 자연어 처리와 거대언어모델(LLM) 등 생성형 AI를 가르치는 이 수업은 약 600명이 듣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원이 많은 만큼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중간고사 또한 지난달 15일 비대면으로 치러졌는데, 그 과정에서 부정행위 정황이 발견된 것이다. 부정행위를 막으려는 조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시험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객관식 문제를 푸는 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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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11-09 14:15:08 oid: 243, aid: 0000087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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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정.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김영서 기자]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한 강의에서 중간고사 부정행위 정황이 확인돼 학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챗GPT 관련 강의라는 점을 악용해 다수 학생이 답안 작성에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강의 담당 교수는 수강생 전원에게 점수를 부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학년 대상 수업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시험 중 부정행위가 상당수 발견됐다"며 적발된 학생들의 점수를 모두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강의는 600명 이상이 수강하며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중간고사도 지난달 15일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시험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시자들은 시험 시간 동안 컴퓨터 화면과 얼굴, 손을 촬영해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은 촬영 각도를 조정하거나 화면에 프로그램을 겹쳐 띄우는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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