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창민, 40세 뇌출혈 사망…“4명에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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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창민. 영화감독 김창민이 7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김 감독의 여동생은 8일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달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가족 모두의 간절한 바람에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알렸다. 이어 “겉으로는 강해 보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 사람”이라며 “오빠를 기억해주는 분들께서는 부디 먼 곳에서나마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도록 기도해주고 추억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김창민은 ‘그 누구의 딸’(2016) ‘구의역 3번 출구’(2019)를 연출했다. ‘대장 김창수’(2017) ‘마녀’·‘마약왕’(2018)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의 작화팀에서 일했다. 고인의 빈소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다. 발인은 10일 오전 6시,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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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페이스북 캡처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시께 뇌출혈로 4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9일 밝혔다.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에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는 글을 올렸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 ‘마약왕’, ‘마녀’,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방관’ 등에선 작화팀으로 일했다.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그 누구의 딸’은 성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딸이 주위의 시선을 피해 이사를 한다는 내용으로, 고인은 2016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이 작품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고인이 다니던 교회의 박용규 목사는 “본인이 힘들더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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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SNS.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9일 전했다. 향년 40세. 김 감독의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그 누구의 딸'은 성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딸이 주위의 시선을 피해 이사를 한다'는 내용으로, 고인은 2016년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이 작품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구의역 3번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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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경찰서 가혹행위·증거조작”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의 실제 피의자 이춘재의 고등학교 시절. [연합]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의 9차 사건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를 한 뒤 암으로 사망한 고(故) 윤동일 씨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5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다음 달 시작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류승우 부장판사)는 윤씨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2월 16일로 잡았다. 윤씨 유족이 지난 2023년 6월 소장을 법원에 제출한 지 2년 반 만에 첫 변론이 시작되는 것이다. 당초 이 사건은 지난해 2월 첫 기일이 정해졌으나 몇 차례 날짜가 변경되며 첫 변론이 미뤄졌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윤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음에 따라 손해배상 소송을 개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돼 그해 4월 23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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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민 감독 페이스북 갈무리 영화 '구의역 3번 출구' 등을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9일 전했다. 향년 40세.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는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을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에선 작화팀으로 일했다.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빈소에는 유작이 된 단편영화 '회신'의 시나리오가 놓였다. 빈소는 한양대 구리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6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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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영화 ‘마녀’, ‘마약왕’ 등에 참여한 김창민 감독이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김 감독의 여동생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달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가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가족 모두의 바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겉으로는 강해 보였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여린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팀으로 참여하며 영화계에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비와 당신의 이야기’, ‘소방관’ 등에서 작화를 맡았다. 2016년에는 연출작 ‘그 누구의 딸’로 제5회 경찰 인권영화제 감독상을 받았으며, 2019년 단편 영화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유족으로는 아버지 김상철 씨, 어머니 정이성 씨, 동생 사라 씨, 아들 시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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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페이스북 갈무리 단편영화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 8일 김창민 감독의 페이스북에는 김 감독의 별세 소식이 올라왔다. 김 감독의 여동생이라고 밝힌 이는 “지난 10월 20일 뇌출혈로 쓰러진 오빠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썼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했다. 2013년 영화 ‘용의자’ 를 시작으로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에 참여했다. 고인은 2016년 ‘그 누구의 딸’,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 등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으며 올해도 신작 ‘회신’을 내놓는 등 연출 활동을 이어 왔다. ‘구의역 3번 출구’는 이혼 조정 기간 6개월이 지난 뒤 구의역 3번 출구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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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김창민 영정. 페이스북 캡처 영화감독 김창민(40)씨가 뇌사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9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20일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진 이후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7일 오후 1시쯤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별세했다. 여동생은 고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빠는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에게 소중한 새 생명을 나누고 주님 곁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으로 영화계에 처음 발을 디뎠다.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의 작화팀으로 일했다. 영화감독 김창민 영정. 페이스북 캡처 2016년 ‘그 누구의 딸’과 2019년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성범죄자 아버지를 둔 딸이 주위 시선을 피해 이사하는 내용의 ‘그 누구의 딸’로 2016년 경찰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