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바뀐 타워 철거… 하부 지지대 뺀 후 상부에 사람 올려보내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1-09 12: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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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8 01:03:08 oid: 023, aid: 0003939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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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명 참사로 이어졌나 7일 울산 남구에 있는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높이 60m짜리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있는 모습. 6일 오후 붕괴 사고 당시 근로자들은 타워가 잘 무너지도록 기둥과 지지대 등을 미리 잘라내는 취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다른 타워도 취약화 작업을 거쳐서 아랫부분에 기둥만 남아 있다./김동환 기자 지난 6일 철거 중이던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붕괴된 원인을 두고 전문가들은 적절한 철거 계획에 따라 작업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보일러 타워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물을 끓이는 철골 구조물이다. 사고 당시 타워는 오는 16일 폭파를 앞두고 하부에 대한 취약화 작업을 마친 상태였다. 취약화 작업은 구조물을 단번에 무너뜨리기 위해 단단한 기둥과 지지대 등을 미리 잘라내는 것이다. 철거 업계에선 이를 ‘밑동 찍기’라고 부른다. 나무를 벨 때 밑동을 도끼로 찍어 쓰러지기 쉽게 하는 원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타워는 한쪽 기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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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2025-11-09 12:34:17 oid: 658, aid: 000012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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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철 구조물 뒤틀림 찌그러짐 위치 형태에 따라 달라 폭파에 의한 해체공법과 공사 수주 및 도급과정 적절성 주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이 전담 수사반을 꾸려 투입키로 해 향후 수사 진행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폭파에 의한 해제공법이 적절했는지, 공사 수주 및 도급 과정에 문제는 없는지 등에 수사가 집중될 전망인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인 9일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연합뉴스 9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과학수사계, 디지털포렌식계 등 경찰관 70여 명으로 수사 전담반을 만들었다. 검찰도 수사전담반 구성에 들어갔고, 고용노동부도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따라서 조만간 3개 기관과 소방본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와 조사단이 꾸려질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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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2025-11-09 10:04:10 oid: 057, aid: 0001917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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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타워 취약화 작업 과정 중점 원하청 과실 규명 대상 위태로운 보일러 타워 / 사진=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할 수사전담팀이 꾸려지면서 수사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형사기동대를 중심으로 과학수사계, 디지털포렌식계 등 경찰관 70여 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편성했습니다. 울산지검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고 직후 전담팀을 꾸렸고, 부산고용노동청 역시 감독관 20명 정도로 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이들 수사팀은 아직 매몰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수사에는 착수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수사는 보일러타워 붕괴 원인과 과정을 규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하청 간 작업 지시 체계, 작업 공법, 안전 관리 체계 등을 들여다보게 될 전망입니다. 특히,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는 준공 후 40년가량 사용되는 동안 정비공사나 긴급공사 등이 반복되면서 최초 준공 도면과 현장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체공사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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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8 01:43:17 oid: 020, aid: 000367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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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 2명 사망 추정, 2명은 위치 불명 골든타임 72시간, 야간 수색 난항 구조대원 손으로 잔해 헤쳐가며 수색 7일 오전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내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무너져 내린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이날 오전 매몰돼 있다가 숨진 상태로 발견된 작업자를 이송하고 있다. 전날 오후 벌어진 사고로 당시 작업 중이던 9명 중 3명이 숨졌고, 2명은 사망 추정 상태로 매몰된 채 발견돼 구조가 이어졌다. 2명은 현재 매몰된 위치를 찾고 있는 중이다.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사망자가 7일 3명으로 늘었다. 사망 추정 상태로 매몰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2명은 여전히 매몰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았다. 2차 붕괴 위험으로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고 발생 매몰자 가족들은 기적적인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이튿날인 이날 오전 9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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