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붕괴 현장서 시신 1구 추가 수습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2개
수집 시간: 2025-11-09 12: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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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2025-11-09 11:35:09 oid: 366, aid: 000112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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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현장에서 소방대원이 구조견과 함께 매몰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뉴스1 소방당국이 9일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이 낀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끝내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 2분쯤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는 모두 9명이었고, 7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이번에 수습된 시신까지 포함해 매몰자 총 7명 가운데 시신 3구를 수습했다. 사고 현장에는 현재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강원일보 2025-11-09 11:41:09 oid: 087, aid: 000115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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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 준비 본격화…해체 사전작업 속도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인 9일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3명 사망, 2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상태다. 붕괴 현장에는 현재 실종자 2명을 포함해 5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2025.11.9 사진=연합뉴스 속보=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이 낀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끝내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지난 7일 오전 9시 6분께 구조된 1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사망 판정을 받았고, 11시 15분에 구조된 1명은 현장에 설치된 응급의료소에서 의료진으로부터 사망 판정을 받은 뒤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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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9 11:56:55 oid: 003, aid: 001358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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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자 7명 중 3명 구조 완료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오전 소방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발견 된 작업자를 구급차가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2025.11.09.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9일 사망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 사망자는 사고 당일 소방대원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의식이 있었지만, 구조물에 팔이 끼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졌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5분 사고 현장에서 작업자 김모(44)씨에 대한 구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존 사망자로 병원에 이송된 후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이로써 매몰자 7명 중 3명은 구조가 완료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0분 2차 붕괴 우려에도 구조·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25분께 사고 현장에서 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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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9 11:57:14 oid: 052, aid: 00022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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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작업자 5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남은 매몰자 4명 중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2명은 아직 실종된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요. [기자]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9일) 오전 11시쯤 사고 현장 잔해에서 사고 발생 93시간 만에 숨진 상태인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습된 매몰자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6일 팔이 끼인 채 발견돼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구조가 지연되면서 다음 날 새벽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사고 현장은 인근 타워의 추가 붕괴 우려로 밤사이 내부 수색이 중단됐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반쯤부터 구조대원 17명이 투입돼 수색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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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9 12:57:10 oid: 022, aid: 000408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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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붕괴 사고 나흘째 추가 붕괴 위험성…중단됐던 구조작업 재개돼 팔 끼인 채 구조 기다리던 44살 근로자 1명 결국 사망…대원들, 시신 수습 직후 거수경례 9일 기준 수습된 근로자 5명…생존 2·사망 3 사망 추정 2명, 위치 미확인 2명 등 남아있어 수사기관도 참고인 조사 등 본격 수사 나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오전 매몰돼 사망한 근로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에 낀 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지난 7일 새벽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 뒤 약 1시간20분만에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김씨는 구조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또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빽빽하게 얽힌 철재 구조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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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9 12:36:31 oid: 052, aid: 00022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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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숨진 매몰자 1명이 수습됐습니다. 사고 발생 93시간 만에 수습됐는데 잔해 구조물에 팔이 끼여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숨진 40대로 확인됐습니다. 소방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사망 판정을 받은 분입니다. 그분 발견한 시간은 6일 15시 14분에 발견을 했는데 지금 구조가 됐습니다. 구조를 4호기하고 6호기 해체 작업을 위해서 취약화 작업을 할 것입니다. 작업 전에 최종 구조 가능 판단을 저희들 상황판단 회의에서 추가로 결정을 해서 10시부터 구조를 위한 작업을 계속 했습니다. 11시 5분에 이분을 구조했다는 말씀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병원은 동광병원에 이송을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취약화 작업을 지금 업체에서 시작을 막 하는데저희 직접 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을 합니다. 그리고 드론으로 카메라 수색은 계속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상 내용을 마치겠습니다. [기자] 6일날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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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9 12:12:31 oid: 421, aid: 000859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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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첫날 의사소통 가능…다음 날 새벽 숨져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잔해 속에 깔려있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사망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과 실종된 2명 등 4명이 아직 현장에 매몰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매몰자 김 모 씨(44)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잔해에 신체 일부가 끼여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김 씨는 스스로 호흡 곤란을 호소할 정도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다. 구조 대원들은 바닥을 파내는 등의 방식으로 김 씨를 구조하려 했으나 김 씨는 이튿날인 7일 새벽 4시 53분께 숨졌다. 구조 작업이 이어지던 중 전날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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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1-09 12:45:10 oid: 469, aid: 000089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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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중 숨진 40대, 사망 이틀 만에 수습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은 여전히 매몰 9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세 번째 수습된 사망자 시신을 실은 구급차가 사고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에서 매몰자 중 유일하게 의식이 있었으나 구조 과정에서 숨진 사망자의 시신이 9일 수습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5분쯤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현장에서 매몰자 김모(44)씨의 시신을 수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당시 매몰 위치와 생존을 확인한 유일한 노동자다. 발견 당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지만 구조가 늦어지면서 사고 이튿날인 7일 새벽 4시 53분쯤 숨졌다. 팔 부위가 잔해에 끼어 사망 후에도 수습이 늦어졌다. 이로써 김씨를 포함한 사망자 3명의 시신은 모두 수습됐다. 사망이 추정되는 2명은 매몰 상태, 작업자 2명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는 오전 8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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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9 13:23:56 oid: 008, aid: 000527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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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의 시신을 수습한 뒤 거수 경례를 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소방당국이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매몰된 5명 중 1명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이날 소방청에 따르면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이 낀 채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 지난 7일 숨진 김모(44)씨로 확인됐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2분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 뒤 약 1시간20분 만에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에게 발견됐다. 당시엔 의사소통도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변 철재 구조물로 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워 구조에 난항을 겪던 도중 결국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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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9 13:19:11 oid: 018, aid: 000615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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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끼여 있던 40대 시신 이송…"구조 어려웠던 상황" 붕괴된 보일러 타워 양 옆 4·6호기 발파 결정 직접 수색은 중단…드론 수색 작업 계속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숨진 40대 매몰자가 구조됐다.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사진은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소방당국은 9일 오전 11시5분쯤 사고 현장에서 김모(44)씨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6일 오후 3시 14분쯤 발견된 매몰자로, 구조물에 팔이 낀 상태였다. 구조대원들과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있었지만 철재 구조물이 얽혀 있는 상황 탓에 바로 구조되지 못했다. 대원들은 김씨에게 12차례 접근하며 진통제를 투여하고 보온 조치를 했지만 김씨는 결국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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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9 13:09:19 oid: 421, aid: 0008592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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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첫 발견 당시 자가 호흡…사망 3명으로 늘어 타워 6호기 폭파 준비…구조대 철수, 드론 수색 지속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5.11.9/뉴스1 ⓒ News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조민주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의식 있는 상태로 구조를 기다리다 숨진 매몰자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현재 잔해 속에 남은 매몰자는 총 4명이 됐다. 김정식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구조 작업을 벌여 오전 11시 5분께 김 모 씨(44)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 14분께 구조물과 땅 사이에 팔 부위가 끼여 의식이 있는 채로 발견됐다. 스스로 호흡 곤란을 호소할 정도로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김 씨는 다음날(7일) 새벽 4시 53분께 구조 과정에서 끝내 숨졌다. 김 과장은 "매몰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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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12:09:51 oid: 001, aid: 00157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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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에 팔 낀 채 사고 1시간여 만에 발견…의식 뚜렷했지만 이튿날 숨져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에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 아직 매몰돼 있어 사흘만에 시신수습…구조대원들 거수경례 (울산=연합뉴스) 9일 오전 소방 당국이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김모(44) 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사진은 김씨 시신 수습 직후 구조대원들이 도열해 김씨에게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5.11.9 [울산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장지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11시 5분께 사고 현장에서 김모(44)씨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고, 김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이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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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9 11:43:10 oid: 079, aid: 000408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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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9일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1구가 수습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수습된 시신은 지난 7일 새벽 숨진 것으로 알려졌던 A(44)씨로 확인됐다. 앞서 소방당국은 매몰자 총 7명 가운데 시신 2구를 수습했다. 사고 현장에는 현재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이 아직 매몰된 상태다. 앞서 전날 오후 추가 붕괴 위험 경고음이 울리면서 밤사이 수색과 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실종 매몰자 수색이 재개됐다. 무인기를 이용한 수색을 먼저 진행한 뒤 구조인력이 투입됐다. 한편, 사고 타워 5호기 양 옆에 있는 4·6호기를 발파해 해체하기 위한 사전 작업도 이날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타워 발파 영향으로 배관이 폭발하는 등 2차 사고를 방지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쯤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순식간에 붕괴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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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15:59:27 oid: 001, aid: 00157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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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3일째인 9일 오전 11시 5분께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40대 매몰자 김모 씨(44)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입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보일러 타워가 무너질 때 매몰됐다가 약 1시간 20분 만에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구조대원들은 빽빽하게 얽힌 철재 구조물 때문에 김씨에게 바로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김씨는 대원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의식이 또렷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스스로 호흡 곤란을 호소했고, 구조대는 김씨에게 진통제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구조대는 구조물 제거가 여의치 않자 바닥의 흙과 자갈을 파내며 조금씩 다가가는 방법까지 동원하는 등 총력을 쏟았습니다. 한때 소방당국이 "곧 구조가 가능할 듯하다"는 기대를 드러낼 정도로 진전이 있었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습니다. 2차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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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9 15:22:08 oid: 016, aid: 00025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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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 빔에 팔 끼어 68시간 만에 수습 4·6호기 해체작업…드론 수색만 계속 김두겸 울산시장(왼쪽)이 지난 8일 울산시 남구 용잠로 623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김민석 국무총리(탁상 가운데) 주재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 참석해 인명 구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기력발전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김모(44) 씨가 9일 오전 11시 5분 숨진 채로 수습됐다. 김 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오후 3시 14분 의식이 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나 무너진 철제 빔에 팔이 끼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다 7일 오전 4시 53분께 사망 판정을 받고서 이날 구조에서 수습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5호기 영향에 따른 붕괴 위험 때문에 4호기, 6호기 해체작업을 위한 ‘취약화’ 작업 전에 최종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전날 중단된 구조작업을 9일 오전 10시부터 재개해 11시 5분에 매몰자를 구조(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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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2025-11-09 15:30:14 oid: 119, aid: 0003022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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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장수정 기자]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40대 사망자의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된 가운데 붕괴 우려가 있는 보일러타워 4, 6호기 해체 작업도 본격화됐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전 11시 5분 사고 현장에서 40대 작업자 김 모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 뉴시스 김 씨는 6일 오후 3시 14분 사고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에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물에 팔이 끼어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소방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 구조작업이 쉽지 않았다. 2차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장애물을 제거하며 구조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나 7일 오전 결국 사망했다. 시신 수습 이후 구조대원들은 김 씨에게 거수경례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로써 매몰자 7명 가운데 3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4명이 남았다. 4명 중 2명의 위치는 파악됐지만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원활한 수색, 구조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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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9 21:35:09 oid: 020, aid: 0003673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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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사망 판정’ 40대 수습 사고 69시간, 사망판정 54시간 만 매몰된 7명 중 여전히 4명 매몰 기적 기다리지만 골든타임 지나 사고 원인에 과도한 취약화 의혹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나흘째인 9일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5.11.7 울산소방본부 제공 “구조되기만 가슴 졸이며 기다렸는데.” 9일 울산 동강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사망자 김모 씨(44)의 아버지는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 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1시 5분경 수습됐다. 사고 직후 매몰된 그는 의식이 있었고 팔이 철재에 낀 채 발견돼 소방 당국이 구조를 시도했다. 하지만 추가 붕괴 위험으로 작업이 지연되던 중 다음 날 오전 4시 53분 숨졌다. 현장 관계자는 “애끊는 가족들을 생각해 시신 만이라도 수습하려 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김 씨까지 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아직 4명이 더 매몰된 가운데 중앙사고수습본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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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9 18:16:13 oid: 022, aid: 000408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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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에 팔 끼인 채 발견된 40대 복잡하게 얽힌 잔해 탓 구조 못해 침묵·울음 속 장례식장엔 슬픔만 유족 “아직도 후진국 사고냐” 분노 드론 활용한 카메라 수색은 지속 9일 낮 12시쯤 찾은 울산 중구 동강병원 장례식장은 깊은 침묵과 오열이 뒤섞였다. 흰색 앰뷸런스가 도착하자 장례식장 앞에 모인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향했다. 차량 문이 열리고,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로 숨진 김모(44)씨의 주검이 조심스레 내려졌다. 장례식장 안으로 시신이 옮겨지자 가족들은 오열했다. 김씨 아버지로 보이는 노인은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그저 살아만 있기를 바랐는데…”며 말을 잇지 못했다. 9일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시신이 구급차량에 실려 이송되고 있다. 뉴스1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 붕괴 사고로 매몰됐다. 구조대는 1시간20분 만에 철골 잔해 사이에서 팔이 끼인 채 발견된 김씨를 확인했지만, 복잡하게 얽힌 철재와 추가 붕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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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9 18:21:12 oid: 005, aid: 000181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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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미확인 2명 등 4명 잔해 속에 검·경 전담팀 구성, 본격 수사 착수 철거 작업 매뉴얼 준수 여부 밝혀야 소방 구조대원들이 9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다 끝내 숨진 김모씨의 시신을 수습한 뒤 도열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6일 구조물에 팔이 낀 채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구조대원들에게 발견됐다. 의료진은 김씨에게 진통제를 투여하고 담요를 덮어 체온을 유지하도록 했고, 구조대는 바닥의 흙과 자갈을 파는 방법까지 동원하는 등 총력을 쏟았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현장에서 생존해 구조를 기다리다가 끝내 숨진 40대 매몰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9일 오전 11시5분쯤 사고 현장 잔해에서 사고 발생 93시간 만에 숨진 상태인 매몰자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구조대원 17명을 투입해 내부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습된 시신은 구조물에 팔에 낀 채 구조를 기다리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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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5-11-09 19:02:13 oid: 437, aid: 00004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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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무너진지 나흘째인 오늘, 시신 한구가 추가로 수습됐습니다. 무너진 5호기와 가까이에 있는 4호기, 6호기에 대한 해체 작업도 시작이 됐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죠. 배승주 기자, 지금도 구조작업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아닙니다. 오늘 오후부터 구조대원들이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 6호기를 발파 해체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가면서 빠진 겁니다. 제 뒤로 보이는 가장 왼쪽 구조물이 4호기입니다. 5호기와 함께 취약화, 그러니까 잘 무너지도록 구조물을 미리 잘라놓는 사전 작업이 이미 100% 끝났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이 있는 만큼 수색, 구조작업에도 한계가 있었는데요. 결국 특단의 조치로 4호기와 6호기 동시 해체를 결정한 겁니다. 이르면 이번 주 초 해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조작업은 이후 재개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오늘 추가로 시신 1구가 수습이 됐는데 최초 발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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