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금정산 40년 지킴이 유진철씨[휴먼n스토리]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1-09 1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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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11:00:04 oid: 001, aid: 001573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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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1990년대 석탄 재벌 50만평 골프장 조성 무산시킨 뒤 본격 활동 금정산 보존회 창립멤버로 다양한 감시활동 벌여 유진철 회장 [차근호 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지난달 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부산 도심 속 명산인 금정산 등산로 곳곳에는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바로 유진철(67) 사단법인 범시민금정산보존회 회장 이야기다. 유 회장은 20대 때인 1980년대 낙동강 하굿둑 건설 반대 운동을 시작으로 환경 활동가로서 첫발을 디뎠고,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 금정산 대규모 골프장 조성에 반대 활동을 하며 '금정산 지킴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당시 석탄 재벌이던 삼천리 그룹이 금정산 내 85만평 땅을 매입한 뒤 일부를 기부채납하고 50만평이 넘는 골프장과 일반체육시설을 조성해 종합 위락단지를 건설하려고 시도했다. 그때 재부 산악인 3천여명을 중심으로 사업 철회 목소리가 일었고, 이들은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 운동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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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9 09:50:00 oid: 001, aid: 001573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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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방치에 모닥불 흔적·불법 개간도…등산객 흡연도 여전 방치된 시설 [차근호 기자]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국립공원이 된 부산 금정산 사유지 내 일부에 쓰레기 더미가 방치돼 있고, 무허가 영업이 이뤄지는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부산 금정산 남문 등산로 일대를 금정산 지킴이 역할을 하는 범시민금정산보존회 유진철 회장과 동행해 둘러본 결과 곳곳에서 이런 현장이 눈에 띄었다. 203번 버스가 정치하는 관리 초소가 있는 주요 등산로를 벗어나 금정산성 성곽을 따라 나 있는 작은 등산로로 1분가량 내려가자 곳곳에 쓰레기 쌓여 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길이 10m가량의 대형 쇠 파이프 십수개가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고, 무엇에 쓴 것인지 모를 큰 항아리와 고무대야 십여개도 잇따라 발견됐다. 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자 버려진 움막과 심하게 녹슨 오토바이도 풀숲서 덩그러니 발견됐다. 최근까지 누군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텐트와 부서진 우산들,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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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25-11-09 10:11:13 oid: 014, aid: 000543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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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국립공원 풍경. 부산 금정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금정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부산청년봉사단이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2025 연합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청년봉사단은 매년 시에서 모집해 운영하는 공공 봉사단으로, 부산 청년 간 교류와 협력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을 표어로 청년들이 직접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활동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쓰담 달리기’ 플로깅(Plocka jogging 합성어,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활동), 산불 예방 캠페인, 부산청년 홍보 부스 등을 전개하며 시민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금정산 탐방로와 금정산성 일대에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또 봉사단은 금정산 입구와 탐방로 일대에서 산불예방 현수막을 걸고 등산객들에 흡연 금지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밖에도 금정산 입구 광장에서 청년 홍보 부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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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9 09:05:09 oid: 079, aid: 000408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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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연합뉴스 부산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 일대에서 청년이 주도한 환경보전 활동이 열렸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금정산 일대에서 '2025년 부산청년봉사단 연합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을 표어로 청년이 직접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봉사단과 청년 등 50여 명은 금정산 입구와 주요 탐방로 구간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흡연 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금정산 탐방로와 금정산성 일대에서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행사도 열었다. 금정산 입구 광장에 청년 홍보 공간을 마련해 탐방객에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알리는 등 홍보 활동과 이벤트로 마련했다.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활동은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라며 "청년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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