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 없는데 올해만 220명… 5년 만에 최다 찍은 감염병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6개
수집 시간: 2025-11-09 1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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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9 08:41:09 oid: 023, aid: 0003939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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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발생하게 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 /뉴스1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등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보고된 SFTS 환자는 총 220명(잠정)이다. 작년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SFTS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잠복기는 5~14일이며 고열·피로감·근육통·두통이 주요 증상이다. 소화기계와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심하면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른다. 아직 제대로 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다. 국내 치명률은 18.5%에 달한다.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후 작년까지 나온 환자는 2065명이고 이 중 381명이 사망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272명)이다. 통상 6~10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11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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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9 10:33:20 oid: 056, aid: 001206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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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포털을 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SFTS 환자는 모두 220명(잠정)입니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 170명을 이미 넘어섰고 2020년(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드물게 의료기관 등에서의 2차 감염도 발생합니다. 진드기에게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나왔고 이 중 381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18.5%에 이릅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으로 272명의 환자가 신고됐으며, 2021년 이후엔 200명 미만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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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9 11:02:19 oid: 052, aid: 000227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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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집계 결과 올해 들어 전국에서 신고된 SFTS 환자는 모두 220명으로 지난 2020년 이후 최다입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물린 지 2주 안에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심할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기후 요인 등에 따른 진드기 개체 수에는 큰 변화가 관측되지 않는다며, 야외활동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SFTS 환자는 통상 4월부터 시작돼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11월까지도 이어지기 때문에 올해도 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SBS 2025-11-09 09:55:48 oid: 055, aid: 0001306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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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진드기 감시 활동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수가 올해 200명을 훌쩍 넘기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SFTS 환자는 모두 220명입니다. 잠정 수치지만 2020년 243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습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의료기관 등에서의 2차 감염도 발생합니다. 국내에선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천65명의 환자가 나왔고 381명이 사망해 사망률이 18.5%에 이릅니다. 가장 환자가 많았던 해는 2017년으로 272명의 환자가 신고됐고, 2021년 이후엔 200명 미만의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통상 4월부터 환자가 나오기 시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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