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빨리 온 ‘독감 유행’, 어린이 등 환자 일주일새 68% 급증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2개
수집 시간: 2025-11-09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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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8 01:41:46 oid: 020, aid: 000367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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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아이 18명중 5명 독감 걸려” 7~12세 환자 전연령중 가장 많아 전문가 “아직 유행 정점 아니야 노인 임산부 등 백신 접종 서둘러야” “아이 반이 18명인데 벌써 5명이 독감이라고 해요. 이렇게 빨리 독감이 유행할 줄은 몰랐어요.” 인천 연수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모 씨(45)는 지난주 딸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다. 이 씨는 “새벽에 열이 나길래 아침 일찍 소아청소년과에 데리고 갔더니, 대기실에 있던 아이 절반이 독감이었다”고 말했다.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시작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유행이 시작됐지만 아직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서둘러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 두 달 빨리 독감 유행 시작 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독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이달 1일 독감 의심 환자 수는 1000명당 22.8명이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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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9 08:00:07 oid: 009, aid: 0005586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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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부터 환자 급증...전년比 3배 유행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한달 앞서 일반 감기와 달리 전신증상 나타나 중이염·세균성 폐렴 등 합병증 우려도 전문가 “백신 접종이 확실한 대비책” 5일 서울 양천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대기실. 평일 오전인데도 진료를 기다리는 부모와 아이들로 복도까지 줄이 길게 늘어섰다. 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피곤한 얼굴로 의자에 앉아있고, 부모들은 아이 이마에 손을 대며 상태를 살폈다.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데리고 온 김모(39)씨는 “감기인 줄 알았는데 열이 떨어지질 않아 진료를 받으러 왔다”며 “주변에도 비슷한 증상으로 병원 다니는 아이가 많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요즘은 내원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독감(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인다”며 “작년엔 11월 중순쯤부터 환자가 몰렸는데 올해는 10월 초부터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독감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실내 활동이 늘면서 감염 위험이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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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8 17:12:09 oid: 022, aid: 000408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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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지난 10년 사이 최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른 독감 환자 급증에 '타미플루' 등 일부 독감치료제의 수급이 불안한 기미를 보이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주차인 지난 일주일간(10월 26일∼11월 1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22.8명이었다. 1주 전 13.6명에서 67.6% 급증한 것이다.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9.1명의 2.5배 수준이다.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지난 10년 사이 최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올해는 작년보다 독감 유행이 두 달가량 빨리 찾아온 탓에 작년 이맘때(2024년 44주차)의 독감 증상 환자 수(1000 명당 3.9명)와 비교하면 올해가 5.8배 가량 많다. 작년엔 12월 중순 무렵 유행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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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09 07:27:08 oid: 374, aid: 0000473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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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보건소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연합뉴스)] 11월 들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동네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일부 약국에선 독감 치료제 품절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병원에서도 조만간 백신 치료제가 조기 소진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질병관리청은 9일 올해 44주차인 지난 일주일간(10월 26일∼11월 1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가 1주 전보다 67.6%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43주차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13.6명이 독감 증상을 호소했지만, 지난주에는 22.8명이 해당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독감 유행 기준인 9.1명의 2.5배 수준입니다. 올해 독감 유행은 지난해보다 두 달 가량 빨리 찾아왔습니다. 질병청은 "올겨울 독감 유행이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했던 지난해 겨울보다도 더 확산하고 유행 기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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