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직원인데요"…'축제 공문' 믿었다가 알고보니 '노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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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문 / 사진=여수시제공 전남 여수에서 시청 직원인척 위조 공문서를 활용해 물품을 구매하겠다고 한 뒤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어제(7일) 한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손님은 '20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보여주며 음료수 대리 구매도 요청했습니다. 공문에는 불꽃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공문 아래에는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도 찍혀있었습니다. 공문을 본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밥을 대량으로 주문해 예산 처리를 약속한 뒤 대리 구매를 요청해 돈을 보내면 가로채는 수법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수시는 "전화,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을 사칭한 소상공인 대상 사기가 끊어지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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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위조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이 활용한 가짜 공문. 여수시 제공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이 손님은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내밀며 음료수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공문에는 이날 열리는 불꽃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까지 찍혀 있었다.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밥. 게티이미지뱅크 대량의 김밥 주문으로 소상공인을 현혹하고, 예산 처리를 약속한 뒤 대리 구매를 요청해 돈을 보내면 가로채는 수법인 것으로 여수시는 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화,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을 사칭한 소상공인 상대 사기가 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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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4500여건 발생 주의보...행정기관 전화해 확인 요망 여수시청 위조 공문.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에서도 위조된 공문서를 내밀며 공무원을 사칭한 구매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시내 모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이 손님은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장 직인이 찍힌 위조 공문을 내밀며 음료수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위조된 가짜 공문에는 ‘2025년 지역 행사 친화적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승인’이라며 ‘세부 사항을 확인해 처리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무원 사칭 사기범은 구매 품목 집행 금액으로 15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해 음료를 구매한다고 기재했다. 이에 속은 김밥집 주인은 시청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공무원 사칭범이 알려준 계좌로 음료 대금 600만원을 선입금(송금)했다가 뒤늦게 사기임을 알고 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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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까지 보여준 손님, 알고 보니 '사칭범' 1~9월 노쇼 사기 피해액 737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남 여수에서 위조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사기가 발생했다. 위조 공문에는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까지 찍혀 있었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김밥집에 손님이 방문했다.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한 손님은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또 '25년 불꽃 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서를 내밀며 음료수 대리구매 또한 요청했다. 공문에는 이날 열리는 불꽃 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도 찍혀있었다. 구매확약서 또한 첨부됐다.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생각해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의 김밥 주문으로 소상공인을 현혹하고, 예산 처리를 약속한 뒤 대리 구매를 요청해 돈을 보내면 가로채는 수법인 것으로 여수시는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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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위조 공문. 사진 여수시청 최근 전남 여수시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로 6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칭범은 여수시 공문서를 위조해 피해자를 속였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내 한 김밥집에 한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25년 불꽃 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서를 내밀며 음료수 대리구매도 요청했다. 공문에는 이날 열리는 불꽃 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문에는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이 찍혀있었다. 김밥집 주인은 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여기고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칭범은 송금한 돈을 가로채고 연락을 끊었다. 이처럼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방식은 최근 빈번한 노쇼사기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화,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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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가짜 공문. 여수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남 여수에서 위조된 공문서를 이용한 물품 구매 사기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문에는 가짜 직인도 찍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여수시에 따르면, 7일 한 김밥집에 방문한 손님이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으로 소개하고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이 손님은 ‘25년 불꽃 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서를 제시하며 음료수 대리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문에는 불꽃 축제 설문조사 참여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도 찍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매확약서 역시 첨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가 축제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믿고,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대량의 김밥을 주문해 소상공인을 안심시킨 뒤, 예산 처리를 명분으로 대리구매를 요청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추정된다. 한편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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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5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청 공문 형식을 모방한 위조 문서./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 사건이 발생해 시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한 김밥집에 자신을 시청 공무원이라고 밝힌 손님이 찾아와 '20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내밀었다. 위조 공문에는 '2025년 지역 행사 친화적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승인'이라는 내용과 함께 여수시장 직인이 찍혀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을 경우 속아 넘어갈 만큼 정식 공문 형태와 유사하다. 손님은 김밥 300줄을 주문하며 행사 참가자에게 제공할 1500만원 상당의 음료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김밥집 주인은 실제 시청 업무라고 생각해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약 600만원을 송금했지만, 나중에 사기라는 것을 알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최근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으로 자신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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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사기’ 기승…1~9월 피해액 737억원 추정 사기범이 활용한 가짜 공문.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에서 위조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사기가 발생했다. 위조 공문에는 가짜 직인까지 찍혀 있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한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이 손님은 ‘25년 불꽃 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서를 내밀며 음료수 대리구매 또한 요청했다. 공문에는 이날 열리는 불꽃 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 또한 찍혀있었다. 구매확약서 또한 첨부됐다.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의 김밥 주문으로 소상공인을 혼란케 한 후, 예산 처리를 약속한 뒤 대리구매를 요청해 돈을 보내면 가로채는 수법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는 “전화, 문자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