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을버스 ‘반쪽’ 합의…‘환승 탈퇴’ 불씨 여전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3개 전체 기사: 5개
수집 시간: 2025-10-19 1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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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0-19 16:33:06 oid: 005, aid: 0001808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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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시민이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이 ‘운송 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했으나 ‘환승제 탈퇴’ 관련 내용은 추가 논의 사항으로 남겨둔 것으로 파악됐다. 마을버스가 환승 할인 제도에서 내년부터 이탈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게 된 것이다. 이어지는 갈등에 시민 혼란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시와 마을버스조합은 지난 2일 마을버스 1대당 재정 지원 기준액을 기존 48만6098원에서 51만457원으로 높이는 내용의 합의문을 체결했다. 시는 마을버스 1대의 하루 수입이 기준액보다 낮으면 손실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조합은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를 개선하고 회계 투명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의 합의는 마을버스가 환승제에 남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하지만 조합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환승제 탈퇴 철회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환승 손실 보전 방식 신설’ 등을 시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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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07:01:01 oid: 001, aid: 001568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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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서비스개선 합의했지만 환승제는 추가 논의키로…불씨 남겨 법조계 '일방탈퇴 어렵다' 의견 지배적…서울시 "불편 없도록 적극 협의" '환승할인 갈등' 서울마을버스, 요구안 거부시 환승제 탈퇴 예고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대중교통 환승할인 보전 규모를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22일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마을버스 차고지에 정차된 마을버스. 2025.9.2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서울시와의 재정지원 합의로 환승제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알려진 지 불과 이틀 만에 조합이 이를 부인하면서 시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시민을 볼모로 환승제 탈퇴란 극단 주장을 반복하는 조합의 행태와 협상을 제대로 주도하지 못하는 서울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합의문 체결 직후 환승탈퇴 또 압박…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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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6:10:12 oid: 081, aid: 000358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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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마을버스 차고지에 정차된 마을버스. 연합뉴스 서울시와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재정 지원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일단락되는 듯했던 ‘환승제 탈퇴’ 갈등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합의 발표 이틀 만에 환승제 탈퇴를 반복 주장하는 조합과 협상을 제대로 주도하지 못하는 서울시 사이에서 시민들의 혼란과 피로감만 커지고 있다. 협상 주도권을 쥔 양측 모두 시민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비판도 피하기 어렵게 됐다. 19일 시와 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타결됐던 양측의 합의는 4일 조합이 “환승 탈퇴 철회는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문을 내면서 사실상 파기됐다. 조합은 환승에 따른 손실 보전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로 환승할인제를 탈퇴하겠다고 재차 못 박았다. 갈등의 불씨는 ‘모호한 합의문’에 있다. 당시 합의문에는 환승 관련 내용이 ‘추가 논의 사항’으로만 명시됐다. 시는 ‘환승제 유지’를 합의의 대전제로 삼았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은 공식적으로 탈퇴 철회에 동의한 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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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9 08:19:06 oid: 016, aid: 000254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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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서비스개선 합의했지만 환승제는 추가 논의키로…불씨 남겨 법조계 ‘일방탈퇴 어렵다’ 의견 다수 서울 한 대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마을버스 탑승을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연합]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서울시와의 재정지원 합의로 환승제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알려진 지 불과 이틀 만에 조합이 이를 부인하면서 시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시민을 볼모로 환승제 탈퇴란 극단 주장을 반복하는 조합의 행태와 협상을 제대로 주도하지 못하는 서울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양측은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액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지난 2일 밤 체결했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환승 탈퇴 철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환승 손실 보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로 탈퇴를 강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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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0-19 17:35:11 oid: 011, aid: 000454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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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승손실금 보전의 역설 "폐업 위기"라며 손실보전 주장 불구 운송객 상위업체에 혜택 편중 전망 서비스 개선 미미·흑자업체도 증가 市 "운행실태 분석 먼저하자" 제안 DRT·자율주행버스 등 대안 부상 대중교통 환승할인 보전 규모를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는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은 요구안이 수용되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터 환승제도에서 공식 탈퇴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에서 시민이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시 마을버스 운송사업조합이 “업체 상당수가 폐업 위기에 놓였다”며 환승손실금 전액 보전을 요구하는 가운데 조합 주장대로 환승손실금을 지원하면 전체 140곳 중 운송객 상위 10개 업체가 지원금의 20%를 가져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자 업체 지원’이라는 명분과 달리 지원금의 상당액이 ‘부자’ 업체에 돌아가는 셈이다. 마을버스 업체에 ‘혈세’를 계속 지원해 모럴 해저드를 야기하기보단 변화하는 교통 환경을 반영한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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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2025-10-19 11:35:04 oid: 029, aid: 0002987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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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마을버스 차고지에 정차된 마을버스. [연합뉴스 제공]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서울시와의 재정지원 합의로 환승제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알려진 지 이틀 만에 조합이 이를 부인하면서 시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시민을 볼모로 환승제 탈퇴 주장을 반복하는 조합과 협상을 제대로 주도하지 못하는 서울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에 따르면 양측은 마을버스 지원금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지난 2일 체결했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환승 탈퇴 철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환승 손실 보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로 탈퇴를 강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시는 재정지원에 합의한 전제 조건이 ‘환승 탈퇴 의사 철회’였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은 공식적으로 탈퇴 철회에 합의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양측이 작성한 합의문에는 환승 관련 내용이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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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2025-10-19 17:26:07 oid: 021, aid: 00027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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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 마을버스조합이 서울시와의 재정지원 합의로 환승제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고 알려진 지 불과 이틀 만에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이 이를 부인하면서 시민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시민을 볼모로 환승제 탈퇴란 극단 주장을 반복하는 조합의 행태와 협상을 제대로 주도하지 못하는 서울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서울시와 조합 등에 따르면 양측은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액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지난 2일 밤 체결했다. 그러나 조합은 지난 4일 입장문을 내 “환승 탈퇴 철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환승 손실 보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년 1월 1일부로 탈퇴를 강행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시는 재정지원에 합의한 전제 조건이 ‘환승 탈퇴 의사 철회’였다는 입장이지만, 조합은 공식적으로 탈퇴 철회에 합의한 바 없다고 반박한다. 실제 양측이 작성한 합의문에는 환승 관련 내용이 ‘추가 논의 사항’으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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