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붕괴 사흘째…실종자 2명은 위치 파악도 안 돼
관련 기사 목록 4개
기사 본문
[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로, 현장에는 아직 구조하지 못한 5명이 매몰된 상태입니다. 3명은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2명은 실종된 상태인데, 무너진 타워 양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체한 뒤 구조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에는 아직 5명이 매몰돼 있는 상황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곳이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입니다.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 구조지원 인력들이 도착하고 있는데요. 현장에는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3개가 있고 중간에 있는 5호기가 폭삭 주저앉은 상태입니다. ## 밑그림 부탁 드립니다 =================== 현재 붕괴사고 현장에 매몰돼 있는 작업자는 모두 5명입니다. 매몰자 3명의 경우 위치는 파악됐지만, 아직 구조하지 못한 상태인데 1명은 사망, 2명은 사망 추정입...
기사 본문
전날 위험 징후로 구조 인력 철수…4·6호기 해체 사전작업 속도 위태로운 보일러 타워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사흘째인 8일 오전 발전소 내 붕괴한 기력 5호기 보일러 타워 양옆으로 4·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 사망, 2명 사망 추정, 2명이 실종 상태다. 2025.11.8 jjang23@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장지현 기자 = 위험 징후 감지로 밤사이 수색·구조 작업이 중단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는 9일 날이 밝으면서 실종 매몰자 수색 재개 여부가 검토된다. 또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서 있는 4·6호기를 발파하기에 앞선 사전 작업이 이날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소방당국은 지난 8일 오후 5시 25분께부터 매몰자 구조·수색을 위한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붕괴한 타워에 부착해 둔 기울기 센서가 반응하면서 경보음이 울렸기 때문이다. 소...
기사 본문
붕괴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양 옆으로 4호기와 6호기가 위태롭게 서 있다. 뉴스1 정부는 붕괴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울산시 등에 따르면 중수본은 지난 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4호기와 6호기 해체를 결정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정부가 앞으로의 모든 구조 과정과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해 달라며 해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그동안 4호기와 6호기 붕괴 우려로 해체와 보강을 놓고 전문가 논의를 이어왔다. 논의 끝에 보강(안정화)작업은 2차 사고 우려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취약화 작업이 4호기 100%, 5호기 90%, 6호기 75% 진행된 상태에서 5호기가 붕괴했다”며 “4호기와 6호기 안정화 작업은 2차 사고 우려 때문에 위험하다고 판단, 붕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울산소방서 관계자 역시...
기사 본문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3명 사망 실종자 수색 난항…金총리 “모든 역량 총동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났지만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사고로 숨진 작업자의 유족들은 “비슷한 사고가 매번 반복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 7일 오후 울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희생자 고(故) 전모씨의 빈소가 차려져 있다. 울산=연합뉴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매몰돼 소재 파악이 안 되고 있는 작업자 2명을 아직 못 찾았다. 김정식 울산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후문에서 진행한 제8차 브리핑에서 “전날 야간 수색 작업은 아직 소재 확인이 안 된 2명을 찾기 위해 집중적으로 했다”면서도 “아직 추가로 발견된 인원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이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곳은 전부 확인했다. 찾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