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로 착각”…심야 야산서 70대 엽사가 쏜 총에 동료 맞아 숨져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6개
수집 시간: 2025-11-09 07: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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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8 11:34:08 oid: 016, aid: 000255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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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멧돼지 퇴치 활동을 하던 70대 남성이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8분께 여수시 둔덕동 한 야산에서 70대 A씨가 동료 엽사인 50대 B씨가 쏜 엽총에 맞았다. 거리를 둔 두 사람은 당시 유해조수인 멧돼지 퇴치 활동을 하던 중이었다. 복부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렵 면허를 가지고 있던 이들은 유해조수 퇴치 활동을 위해 여수 한 파출소에서 엽총을 출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A씨가 멧돼지라고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9월 장흥에서도 멧돼지로 오인해 동료가 쏜 총에 맞은 엽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경제 2025-11-09 06:02:09 oid: 011, aid: 00045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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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사진. 포항 주택가에 나타난 멧돼지. 연합뉴스 [서울경제] 전남 여수에서 멧돼지 퇴치 활동 중이던 70대 남성이 동료가 쏜 엽총에 맞아 숨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8분쯤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야산에서 70대 남성 A씨가 함께 활동하던 50대 엽사 B씨가 발사한 엽총에 맞았다. 두 사람은 당시 유해조수인 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한 퇴치 활동 중이었다. 수렵 면허를 가진 이들은 이날도 유해조수 구제를 위해 여수의 한 파출소에서 엽총을 출고해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어두운 밤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총탄에 복부를 심하게 다친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A씨를 멧돼지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9월 전남 장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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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25-11-08 14:04:15 oid: 022, aid: 000408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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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퇴치 활동을 하던 70대 남성이 동료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오발사고는 대부분 엽사들이 사람을 야생동물로 오해하면서 발생한다. 8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8분쯤 여수시 둔덕동 한 야산에서 70대 A씨가 동료 엽사인 50대 B씨가 쏜 엽총에 맞았다. 사진=뉴시스 거리를 둔 두 사람은 당시 유해조수인 멧돼지 퇴치 활동을 하던 중이었다. 복부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수렵 면허를 가지고 있던 이들은 유해조수 퇴치 활동을 위해 여수 한 파출소에서 엽총을 출고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A씨가 멧돼지라고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9월 장흥에서도 멧돼지로 오인해 동료가 쏜 총에 맞은 엽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2시 13분쯤 장흥군 장동면 한 야산에서 60대 남성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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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025-11-08 11:58:11 oid: 629, aid: 000044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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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퇴치 중 발생한 비극 야간 수렵 안전수칙 강화 필요성 제기 전남 여수경찰서 전경 /여수경찰서 전남 여수에서 야생멧돼지 퇴치 활동 중 엽사가 동료를 오인해 쏘는 사고로 70대 남성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18분께 여수시 둔덕동 인근 야산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엽사 B(50대) 씨가 쏜 엽총탄에 같은 팀에서 활동하던 A(70대) 씨가 맞았다. A 씨는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들은 야간에 유해조수인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일정 거리를 두고 사냥하던 중 B 씨가 어둠 속에서 A 씨를 멧돼지로 착각해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모두 수렵면허를 보유하고 있었다. 여수 한 파출소에서 정식 절차를 거쳐 엽총을 출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B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총기 안전거리, 사격 각도, 통신체계 등 현장 관리 전반을 조사 중이다. 또한 엽총을 국립과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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