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김밥 구매하겠다"…여수시청 공무원 사칭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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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구입 허위 공문서 버젓이 발송 여수시 "신뢰 악용 범죄는 수사 의뢰 등 강력히 대응" [여수=뉴시스] '2025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청 공문 형식을 모방한 사칭 문서. (사진=여수시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에서 불꽃축제 설문조사를 빌미로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을 갈취하려는 사례가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여수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업체나 시민에게 음료, 김밥 등을 구매한다는 공문 발송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 공무원 사칭 유형으로는 주로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자신을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이 라고 소개하며, '2025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에 공문 형식의 문서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문은 제목과 내용, 금액 등이 기재됐으며, 해당 부서의 팀장과 과장 등 결재 체계, 여수시장의 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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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4500여건 발생 주의보...행정기관 전화해 확인 요망 여수시청 위조 공문.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에서도 위조된 공문서를 내밀며 공무원을 사칭한 구매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시내 모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이 손님은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장 직인이 찍힌 위조 공문을 내밀며 음료수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위조된 가짜 공문에는 ‘2025년 지역 행사 친화적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승인’이라며 ‘세부 사항을 확인해 처리하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공무원 사칭 사기범은 구매 품목 집행 금액으로 15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해 음료를 구매한다고 기재했다. 이에 속은 김밥집 주인은 시청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공무원 사칭범이 알려준 계좌로 음료 대금 600만원을 선입금(송금)했다가 뒤늦게 사기임을 알고 신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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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5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청 공문 형식을 모방한 위조 문서./사진=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 사건이 발생해 시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한 김밥집에 자신을 시청 공무원이라고 밝힌 손님이 찾아와 '20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내밀었다. 위조 공문에는 '2025년 지역 행사 친화적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승인'이라는 내용과 함께 여수시장 직인이 찍혀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을 경우 속아 넘어갈 만큼 정식 공문 형태와 유사하다. 손님은 김밥 300줄을 주문하며 행사 참가자에게 제공할 1500만원 상당의 음료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김밥집 주인은 실제 시청 업무라고 생각해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약 600만원을 송금했지만, 나중에 사기라는 것을 알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최근 전화나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으로 자신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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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문 / 사진=여수시제공 전남 여수에서 시청 직원인척 위조 공문서를 활용해 물품을 구매하겠다고 한 뒤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어제(7일) 한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손님은 '20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보여주며 음료수 대리 구매도 요청했습니다. 공문에는 불꽃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공문 아래에는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도 찍혀있었습니다. 공문을 본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밥을 대량으로 주문해 예산 처리를 약속한 뒤 대리 구매를 요청해 돈을 보내면 가로채는 수법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수시는 "전화,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을 사칭한 소상공인 대상 사기가 끊어지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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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 사기’ 기승…1~9월 피해액 737억원 추정 사기범이 활용한 가짜 공문.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에서 위조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사기가 발생했다. 위조 공문에는 가짜 직인까지 찍혀 있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한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이 손님은 ‘25년 불꽃 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서를 내밀며 음료수 대리구매 또한 요청했다. 공문에는 이날 열리는 불꽃 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 또한 찍혀있었다. 구매확약서 또한 첨부됐다.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의 김밥 주문으로 소상공인을 혼란케 한 후, 예산 처리를 약속한 뒤 대리구매를 요청해 돈을 보내면 가로채는 수법인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는 “전화, 문자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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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공무원 명의 도용…위조 공문 통한 피해 사례 잇따라 전화·문자 등 사칭 연락 시 반드시 시청에 확인 당부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여수시청 공문을 모방한 사칭 문서. /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전화, 문자, 메신저 등을 통해 자신을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이라고 속이며 관내 거래업체나 소상공인을 상대로 음료나 김밥 등 물품을 구입한다는 사기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활용한 사칭 문서가 확인돼 시는 즉시 전 부서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의 안내문을 게재했다. 여수시는 공무원 사칭 전화나 문자, 문서 등을 접했을 경우 반드시 시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적극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을 요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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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공문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에서 위조 공문서를 활용한 물품 구매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7일 한 김밥집에 손님이 찾아와 자신을 시청 문화예술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김밥 300줄을 주문했다. 이 손님은 '25년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라는 제목의 위조 공문을 내밀며 음료수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 공문에는 이날 열리는 불꽃축제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제공할 음료 구입 예산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여수시장의 가짜 직인까지 찍혀 있었다. 김밥집 주인은 여수시에서 축제에 쓸 음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속아 음료수 구매 명목으로 6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의 김밥 주문으로 소상공인을 현혹하고, 예산 처리를 약속한 뒤 대리 구매를 요청해 돈을 보내면 가로채는 수법인 것으로 여수시는 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화,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을 통해 시청 특정 부서 공무원을 사칭한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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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칭 예방 홍보물 [전남 여수시] 전남 지역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시도가 잇따르며 지자체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여수시에서는 이달 초 시청 공무원을 사칭해 '2025 불꽃축제 설문조사 음료 구입'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기범들은 시청 결재란과 시장 직인까지 위조된 공문을 만들어 시민과 업체에 발송했고, 일부는 실제 거래 공문으로 착각할 만큼 정교했습니다. 여수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의 안내를 내리고, 홈페이지에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문구를 게시했습니다. 이어 지난 10월 31일에는 담양군에서 재무과 직원을 사칭한 비슷한 수법의 사기 시도가 보고됐습니다. 이들은 담양군 로고가 찍힌 명함과 공문을 제시하며 자재 대금 대납이나 선결제를 요구했고, "후속 공사 수의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계약보증금을 송금하게 하려는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두 사건 모두 지역 축제나 행정 절차를 빌미로 시민 신뢰를 악용한 범죄로, 정교한 문서 위조와 행정 용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