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로 김장을?…괴산 "김장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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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괴산의 대표 특산물인 절임배추와 고추를 주제로 한 '괴산 김장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장은 활기를 띠었고, 고추축제에 이어 김장축제까지 흥행에 성공하면서 괴산은 농산물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기자> 절임배추부터 양념, 김장 도구까지 모두 갖춰진 김장 체험장. 속이 꽉 찬 배추에 갖은 양념을 고루 버무리자 맛깔스러운 김치가 금세 완성됩니다. [방문자/경기도 양주시 : 양념도 바르기 너무 좋게 되어 있어서 초보 주부들도 하기 좋고요. 너무 즐거워요.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친구, 가족, 외국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한국 고유의 김장 문화를 즐기는 자리, 괴산 김장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과 드라이브 스루 김장은 사전 예약부터 빠르게 마감됐고, 현장에서는 즉석 김장 체험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10kg 기준 체험비는 7만 6천 원. 올해는 축제 기간도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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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주말] 놓치면 아쉬울 김장 축제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열리는 '평창고랭지축제'(~17일)를 비롯해 11월 말까지 전국 주요 김장 재료 산지에선 김장 축제가 펼쳐진다. / 평창군 여행은 타이밍이다. 입동(7일)과 함께 월동 준비가 시작되는 시기, ‘김장 투어’만큼은 더욱 그렇다. 매년 시기를 놓쳐 아쉬웠다면 이달의 축제를 눈여겨보시라. 김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김장 축제가 11월 한 달간 전국 주요 김장 재료 산지, 농촌 체험 마을 등에서 개최된다. 김장을 핑계 삼아 산지 여행까지 즐길 기회다. 충북 괴산군 ‘2025 괴산김장축제’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9일까지 ‘짧고 굵게’ 열린다. 올해는 ‘세상의 모든 김치X모닥불 Party’란 주제로, 김장 문화 체험장이 기다린다. 일찍 개최하는 만큼 사전 신청으로 진행하는 ‘김장 담그기 체험’과 ‘드라이브 김장 체험’은 모두 예약 마감됐다는 소식. 김장김치를 맛보며 즐기는 축제 참여는 예약 없이 가능하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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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괴산군에서 김치와 김장을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괴산은 절임 배추와 고추로 유명한 지역으로, 이번 축제에서는 미리 준비된 청정 농산물로 맛 좋은 김치를 담글 수 있는데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천재상 기자~ [기자] 네, 저는 괴산 김장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다소 흐린 날씨인데도, 축제 현장에는 김치를 담그는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축제장에는 어른들을 물론, 어린아이와 외국인까지 김치를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괴산 김장축제는 저렴한 가격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 준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갓 담근 김치를 곧바로 차에 넣어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 프로그램도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축제에는 김치 명장의 김장 시연 행사처럼 김치를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과 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야외 캠핑 체험 등 최신 문화와 김장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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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7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 열린 '2025 괴산김장축제'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2025.11.07. juyeong@newsis.com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2025 괴산김장축제 이튿날인 7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는 김장을 즐기러 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행사장에서 마련된 김장 체험존에서 괴산절임배추에 속재료를 넣고 버무리며 한 포기 한 포기씩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일부 시민들은 행사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즉석에서 맛보며 포장된 김치를 구입하기도 했다.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7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 열린 '2025 괴산김장축제'에서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들이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5.11.07. juyeong@newsis.com 한쪽에서는 주최 측이 외국인 인플루언서 및 국내 거주 외국인 120여명을 초청해 축제장에서 김장담그기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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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늘(7일) 발표한 ‘2025년 소비자 김장 의향 및 주요 채소류 공급 전망’에서,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등의 생산이 지난해보다 늘어 올해 김장철 소비자 물가 부담이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인 이달(11월)과 다음 달 나올 가을배추 생산량은 120만 톤으로 예상돼, 지난해(116만 톤)보다는 3.2% 늘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평년의 124만 톤보다는 3.8% 적은 물량입니다. 가을무 생산량은 35만 톤으로 예측돼, 지난해의 32만 톤보다는 많지만, 평년 생산량 39만 톤보다는 11%가량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경령은 올해 가을배추와 무 생산량이 평년보다는 적지만, 가정의 김장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여서 김장 재료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농경련이 엠브레인리서치 소비자 패널 1천 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김치를 직접 담겠다는 응답은 62.3%로 지난해(64.5%)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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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사전예약 14일까지…21일부터 23일까지 김장체험행사 ▲ 지난해 김장축제 현장 ⓒ임실군 김장의 계절 11월을 맞아 전북 임실군이 주최하는 '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의 사전 주문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SNS 응원 댓글 이벤트도 함께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장페스티벌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1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지난 4일부터 11월 23일까지며, 당첨자는 28일 SNS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 댓글에는 "올해 김장은 임실에서!", "치즈에 이어 김치맛집으로 소문이 자자", "배추 사러 임실 가자" 등 응원과 기대감이 담긴 문구가 이어지며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이벤트는 앞서 진행된 치즈축제 댓글 이벤트에 이어 군의 온라인 홍보 효과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김장페스티벌은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방문객과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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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 과정 생략해 시간·노동 줄인 ‘편의형 김장’ 확산 직접 김장 62%, 상품김치 구매 30%…소비 행태 양분 비용 부담 완화 속 김장 문화, 간편·대체 소비로 이동 농촌경제연구원(KREI)이 7일 발표한 농정포커스 제231호(2025년 김장 의향 및 주요 채소류 공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김장을 ‘예년과 비슷하게 하겠다’는 응답이 68.7%로 가장 높았으며, ‘줄이겠다’는 16.3%, ‘늘리겠다’는 15.0%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데일리안 = 김소희 기자]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은 줄고, 절임배추와 상품김치 구매가 늘면서 ‘편의형 김장’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절임배추를 선택한 이유로는 ‘절임 과정의 번거로움’과 ‘시간 절약’이 꼽히며, 절임배추 이용률은 60%에 달했다. 농촌경제연구원(KREI)이 7일 발표한 농정포커스 제231호(2025년 김장 의향 및 주요 채소류 공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김장을 ‘예년과 비슷하게 하겠다’는 응답이 68.7%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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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임 배추와 고추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에서 김장 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에는 김치와 김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알맞게 절여진 배추에 빨간 양념을 꼼꼼히 바릅니다. 배추 속을 꼼꼼히 채우다보면 어느새 먹음직스러운 김장 김치가 완성됩니다. 절임 배추와 고추로 유명한 충북 괴산군에서 일곱번째 김장축제가 열렸습니다. <최선희·김경도 / 청주 흥덕구> "아들 쉬는 날이고 해서 같이 한번 체험해 볼 겸 해서 가보자 해서 왔는데 여기도 처음에는 (김치) 사 가려고 왔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와서 체험 한번 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거 같고" 괴산 김장축제는 절임 배추와 양념 준비, 운반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성황을 이뤘습니다. 군은 갓 담근 김치를 곧바로 차에 넣어 갈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 행사장을 준비해 이동 편의를 더했습니다. 축제에는 김치 명장의 김장 시연 등 우리 김치를 제대로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