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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해안에 첫 번째 발견 이후 포항에서만 세 번째 해안가에 쓸려 내려온 쓰레기들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하던 이들이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한국해양안전협회 영일만 지부 김달식 지부장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 해변에서 회원들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치우는 정화활동 중 15시 30분경 마약으로 의심되는 차 봉지를 주워 관할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주위를 수색하는 한편 마약류 추정 물질을 국과수에 의뢰해 분석하고 정식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마약 의심 물질은 차(茶) 봉지에 포장되어 있었으며 앞서 포항시 남구 동해면 해안가에서도 발견된데 이어 포항에서만 세 번째이다. 최근 제주와 포항 등의 해안에서는 차(茶) 봉지로 위장된 마약이 계속 발견되고 있으나 경찰은 뚜렷한 단서를 못 찾고 있다. ▲포항 해안서 차(茶) 봉지 위장된 마약 또 발견( 포항시 청하면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 추정 물질)ⓒ프레시안(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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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례 걸쳐 케타민 24㎏ 발견…80만명 동시 투약 가능한 양 "경찰·검찰·세관 등 기관 공조 통해 단속·수사 강화해야" 제주 해안에 '차'(茶) 봉지 마약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지난달 15일과 24일 경북 포항 임곡리 해변과 제주시 애월읍 해변에서 중국산 철관음(鐵觀音)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케타민 1㎏이 각각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달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우롱차 위장 마약. 2025.11.5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도민 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제주는 올해 상반기에만 작년의 2배 가까이 많은 마약사범이 검거되는 등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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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간 5번, 80여만 명 동시 투약 가능 전 해역서 발견…해류 타고 떠내려 왔나 올해 밀수·밀입국 등 발생 범죄 가능성도 해경, 국제공조 수사…해안가 수색 예정 [제주=뉴시스] 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안가에서 케타민 약 20kg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해경이 14일 공개한 발견 당시 케타민. (사진=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10.14.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평화로운 제주 섬에 신종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진성의약품 '케타민'이 잇따라 주민에 의해 발견되고 있다. 두 달 간 무려 5건이 접수됐다. 일주일이 멀다하고 마약이 나타났지만 경위가 파악되지 않아 도민 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을 만큼 대규모 양으로, 전무후무한 상황이다. 해양경찰이 주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안가 마약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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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해안에 '차'(茶) 봉지 마약 [연합뉴스]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도민 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를 발견해 안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물체는 중국산 유명 우롱차 상표로 포장돼 있었으며, 간이 시약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케타민 1㎏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돌입했습니다. 낚시객이 바로 마약인 것을 의심한 데는 최근 제주 해안에서 연이어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5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양은 총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