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온 일본인 모녀 참변..."음주운전 엄벌 절실"

2025년 11월 09일 수집된 기사: 1개 전체 기사: 15개
수집 시간: 2025-11-09 00: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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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8 23:41:10 oid: 052, aid: 00022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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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일본인 모녀…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50대 어머니 사망…운전자는 소주 3병 마셔 '만취' 일본 언론도 관심…한국 내 빈번한 음주운전 비판 최근 스쿨존 단속, 1시간 동안 음주 2명 적발되기도 [앵커] 최근 서울로 여행 온 일본인 모녀가 만취 운전 차량에 치이면서 50대 어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까지 음주운전으로 사망하는 낯부끄러운 현실에,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또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록색 불이 켜진 횡단보도에 흰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진입하더니 행인 두 명을 들이받고 주변 풀숲에 처박힙니다. 지난 2일, 한국 여행 첫날인 일본인 모녀가 서울 동대문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습니다. 사고로 50대 어머니가 숨졌는데, 차를 몰던 30대 남성은 주변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마신 만취 상태였습니다. [서 모 씨 / 음주 운전자 (지난 5일) : (유족들에게 한 마디 해주시죠.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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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2025-11-08 12:02:09 oid: 011, aid: 000455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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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서모씨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서울 도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던 음주운전자가 모는 차에 치인 일본인 모녀 관광객이 숨진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도 캐나다인이 음주운전 차량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외국인들이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고 있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달 3일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밤 음주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경찰은 A 씨의 차량에 함께 타고 있었지만 음주운전을 막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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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8 09:37:08 oid: 018, aid: 000615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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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일본인 관광객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내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모씨를 이달 11일 검찰에 구속송치한다고 8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2일 밤 소주 3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은 숨을 거뒀고 30대 딸은 늑골 골절을 비롯해 이마와 무릎 등을 다쳤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죄송하다”는 짧은 말만 남겼다. 피해자 모녀는 일본 오사카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당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한 뒤 종로구 낙산공원 성곽길을 보러 이동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 유족의 요청에 따라 임시 숙소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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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8 09:25:01 oid: 421, aid: 000859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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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지난 5일 "도망할 염려" 구속 영장 발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씨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술에 취해 운전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는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서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약 1㎞를 운전하다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일본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30대 딸은 무릎 골절과 이마 열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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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1-08 05:11:24 oid: 052, aid: 00022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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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던 일본인 모녀…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50대 어머니 사망…운전자는 소주 3병 마셔 '만취' 일본 언론도 관심…한국 내 빈번한 음주운전 비판 최근 스쿨존 단속, 1시간 동안 음주 2명 적발되기도 [앵커] 최근 서울로 여행 온 일본인 모녀가 만취 운전 차량에 치이면서 50대 어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까지 음주운전으로 사망하는 낯부끄러운 현실에,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목소리는 또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록색 불이 켜진 횡단보도에 흰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진입하더니 행인 두 명을 들이받고 주변 풀숲에 처박힙니다. 지난 2일, 한국 여행 첫날인 일본인 모녀가 서울 동대문구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습니다. 사고로 50대 어머니가 숨졌는데, 차를 몰던 30대 남성은 주변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마신 만취 상태였습니다. [서 모 씨 / 음주 운전자 (지난 5일) : (유족들에게 한 마디 해주시죠.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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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9 00:02:12 oid: 018, aid: 0006159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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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7년 전 오늘, 부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BMW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 씨가 숨졌다.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한 운전자 박모(오른쪽) 씨가 몰던 차량에 치인 윤창호 씨가 지난 2018년 10월 8일 병원 중환자실에서 누워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검사를 꿈꾸던 22살 윤 씨는 전역을 넉 달 남기고 휴가를 나와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변을 당했다. “온몸이 다 떨어져 나가는 듯하다”는 윤 씨 부모는 재판 과정에서 음주운전범 박모(2018년 사고 당시 26세) 씨의 어이없는 태도에 분노했다. 박 씨는 이듬해 최후진술에서 “잘못했다”고 말했으나 윤 씨 유족과 친구들은 ‘거짓 사과’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재판에서 ‘건강해지면 보험금을 받아 쇼핑을 가자’, ‘(나를 비난하는 사람) 신상 자료를 모아 나중에 조용해지면 보복을 하겠다’는 등 박 씨가 사고 이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 담긴 정황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박 씨가 사고 순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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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8 20:53:11 oid: 020, aid: 000367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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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여행 일본-캐나다 관광객 잇단 사망 日누리꾼 “소주 3잔 아니고 3병? 최악, 한국은 보행자 아니라 자동차 우선” 무면허 정동원은 두 차례 재판 면해 ‘솜방망이 처벌’ 논란 잠재울 대책 필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씨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서 씨는 2일 오후 10시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친 혐의를 받고있다. 이 사고로 50대 일본인 여성이 숨졌고 30대 딸도 중상을 입었다. 뉴스1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음주운전 차에 치여 잇달아 숨졌다.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의 음주운전 사고는 일본의 6배”라는 보도도 나왔다. 여기에 가수 정동원의 무면허 운전 기소유예까지 알려지면서 ‘솜방망이’ 논란과 이른바 ‘K운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해외서도 “한국의 운전 매너는 최악”이라는 원성이 나올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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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1-08 01:15:41 oid: 421, aid: 000859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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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역 인근 경찰 음주운전 단속현장 동행 취재 "맥주 한잔 음주 운전 아니지 않나", "택시비가 비싸서" 변명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2025.11.07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7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대로에는 주말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오가는 차량으로 가득했다. 한 손에 경광봉을, 다른 한 손엔 음주 감지기를 손에 쥔 8명의 경찰이 도로 위에 서서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들은 불러세운 차의 창문을 내리도록 해 음주운전 단속 사실을 알렸다. 경찰들은 운전자들의 입에 음주 감지기를 갖다 대고 "후- 한 번만 불어주세요"라는 말을 반복하며 음주 단속을 이어갔다. 음주운전 단속이 시작된 지 약 25분이 지났을 때, 한 명의 운전자에게서 음주가 감지됐다. 경찰은 40대 남성 운전자 A 씨를 차에서 내리도록 해 갓길로 이동시켰다. 이후 생수로 입을 헹구고 음주 측정을 했다. 음주 측정기에 찍힌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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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8 09:34:07 oid: 005, aid: 000181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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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모친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오는 11일 검찰로 송치된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위험운전치사상)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서모씨를 오는 1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모녀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한 뒤 종로구 낙산공원 성곽길을 보러 이동하던 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50대 어머니는 숨졌고, 30대 딸은 늑골 골절을 비롯해 이마·무릎 등에 부상을 입었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소주 3병을 마시고 1㎞가량을 운전한 사실을 인정하는가’ ‘당시 상황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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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1-08 09:21:08 oid: 003, aid: 001358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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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서울중앙지검 구속송치 예정 임시 숙소 체류 기간 오는 20일까지 연장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 혜화경찰서 임시청사 외부에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5.07.30.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모친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오는 11일 검찰로 송치된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위험운전치사상) 위반 등 혐의를 받는 30대 서모씨를 오는 11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씨는 이달 2일 오후 10시께 음주 상태로 1㎞가량 차를 몰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사거리 건널목을 건너던 일본 국적 관광객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죄송하다"는 짧은 말만 남긴 채 취재진 질문에는 대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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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1-08 09:56:13 oid: 016, aid: 000255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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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서모씨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서울을 여행하던 일본인 모녀 관광객을 들이받고 숨지게 한 30대 남성 서모씨를 경찰이 오는 11일 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긴다. 서씨는 지난 2일 밤 소주 3병을 마신 상태에서 차를 몰다가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았다.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여성은 숨지고 30대 딸은 이마와 무릎 등에 골절상을 입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서울 여행을 하고 있었다. 사고 시점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하고 낙산공원 성곽길을 보러 이동하고 있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운전 남성에게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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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5-11-08 09:42:38 oid: 056, aid: 00120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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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차로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다음 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 모 씨를 오는 11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앞서 서 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서울 동대문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50대 어머니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고, 30대 딸은 무릎과 이마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유족의 요청에 따라 임시 숙소 체류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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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8 09:57:35 oid: 008, aid: 000527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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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 모씨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 서울혜화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모씨를 오는 11일 서울중앙지검으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음주 상태로 약 1㎞ 차를 타고 운전하다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소주 3병가량을 마신 후 만취 상태로 운전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50대 일본인 여성은 이 사고로 숨졌고 같이 있던 30대 딸은 무릎 골절과 이마 열상 등을 입었다. 두 사람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한 뒤 종로구 낙산성곽길을 구경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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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2025-11-08 12:19:26 oid: 448, aid: 0000569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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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서모씨가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가 다음 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늘(8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서 모 씨를 오는 11일 검찰에 구속송치한다고 밝혔다. 서 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약 1㎞를 운전하다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 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호 취소 기준을 넘긴 상태였다. 이 사고로 일본인 모녀 중 50대 어머니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고, 30대 딸은 무릎 골절과 이마 열상 등을 입었다.


문화일보 2025-11-09 08:04:14 oid: 021, aid: 000274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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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법정 향하는 ‘일본인 모녀 참변’ 음주운전자.연합뉴스 술에 취한 채로 운전하다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진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오는 1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서 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으로 약 1㎞를 운전하다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일본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30대 딸은 무릎 골절과 이마 열상 등을 입었다. 모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을 마친 뒤 종로구 낙산성곽길을 구경하러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서 씨는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범행 뒤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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