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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직 해병대원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중인 해병특검팀이 이번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지 관심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해병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주 내란 특검 소환에는 응했던 만큼 해병 특검 조사에 응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실제 출석할 경우 해병 특검 출범 113일 만에 의혹 정점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게 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실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상급자 처벌 문제를 거론하며 크게 화를 낸 것으로 특검은 확인했습니다.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전화를 걸어 질책했고, 이 전 장관은 통화 직후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수사 외압으로 이어졌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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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재소환, 영장 기각 후 첫 조사…불법 계엄 인지 보완에 초점 특검, '다툴 여지' 법원 시각과 달리 직책상 위법 인식 명백 판단 '내란 방조ㆍ가담 혐의' 박성재 전 장관 구속심사 종료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5.10.14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신병 확보에 실패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피의자 조사 출석을 통보하면서 본격적인 영장 재청구 준비에 나섰다. 법원이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구체적 내용'에 다툴 여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만큼, 추가 조사의 초점은 위법성 인식에 대한 입증을 보강하는 데 맞춰질 전망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박 전 장관 측에 오는 23일 피의자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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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었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다시 소환합니다. 채 상병 특검은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3대 특검 수사상황 알아봅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네,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이번 주 내란 특검 수사 일정 먼저 정리해보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다시 소환한다고요. [기자] 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측은 내란 특검에서 오는 23일에 다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일 주일여 만에 다시 이뤄지는 조사입니다. 당시 법원은 박 전 장관의 영장을 기각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나 계엄 당시 내렸던 지시사항의 위법성을 두고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만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서 박 전 장관의 교정 당국 관련 지시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어떤 지점이 위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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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박성재 재소환…영장 재청구 방침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내란특검 내에선 한덕수 전 국무총리 영장 기각 당시와는 달리 "기각 사유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때보다 더 황당하다"는 반응까지 나왔는데, 특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오는 23일 추가 소환조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 재청구에 나설 계획이다. 1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5일 새벽 서울중앙지법이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후 조은석 특별검사를 필두로 박 전 장관 수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즉시 영장 재청구로 가닥을 잡았다.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을 때 특검이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영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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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직해병 특검팀이 이번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윤 전 대통령이 소환에 응할지 관심인데요. 이와 함께 내란특검은 구속 영장이 기각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재소환에 나섭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특검 수사, 방준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특검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상급자 처벌 문제를 거론하며 크게 화를 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전화를 걸어 질책했고, 이 전 장관은 통화 직후 사건 이첩을 보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수사 외압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종섭 / 전 국방부 장관(지난달 25일)> "(줄줄이 엮으면 어떡하냐는 대통령 말 듣고 뭐라 답변하셨나요?) 조사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 해병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통보한 소환 일정은 23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 일정과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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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재차 소환을 통보했다. 이는 구속영장 재청구를 위한 최종 보강 조사가 될 전망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박 전 장관 측에 오는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고검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지난달 24일 1차 피의자 조사 이후 약 한 달 만의 재조사이자, 지난 15일 구속영장 기각 후 첫 조사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팀 대기 등을 지시하는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9일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에서 교정시설 수용 현황 보고 데이터가 삭제된 정황과 사건 직후 기기를 교체한 사실 등을 근거로 증거인멸 우려를 주장하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적용된 혐의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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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신병 확보에 실패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피의자 조사 출석을 통보하면서 본격적인 영장 재청구 준비에 나섰습니다. 법원이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구체적 내용'에 다툴 여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만큼, 추가 조사의 초점은 위법성 인식에 대한 입증을 보강하는 데 맞춰질 전망입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박 전 장관 측에 오는 23일 피의자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난달 24일 피의자 조사 이후 한 달 여만의 재조사이자, 지난 15일 구속영장 기각 후 첫 조사입니다. 특검팀은 앞서 박 전 장관에 대한 1차 조사 이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윤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순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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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고검 출석 통보…계엄 위법성 인지 여부 핵심 특검, 위법성 인식 분명하다 판단…근거 보완에 힘 쓸 듯 서울중앙지방법원 나서는 박성재 / 사진=연합뉴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신병 확보에 실패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피의자 조사 출석을 통보하면서 본격적인 영장 재청구 준비에 나섰습니다. 추가 조사의 초점은 법원의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구체적 내용'에 다툴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 위법성 인식에 대한 입증을 보강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9일) 특검팀은 최근 박 전 장관 측에 오는 23일 피의자 조사를 위해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한 1차 조사 이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를 소집하고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및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 등을 지시하는 등 윤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