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국제 해상길 열려"...제주-칭다오 항로 첫 개통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19 14: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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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025-10-19 04:19:10 oid: 052, aid: 00022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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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와 중국 칭다오를 연결하는 해상 항로가 새로 열렸습니다. 제주항이 무역항 지정된 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 컨테이너선이 정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한 컨테이너선이 제주항에 입항했습니다. 이 배는 6m 길이 표준 컨테이너, 이른바 1TEU 단위로 710여 개를 실을 수 있습니다. 첫 입항에서는 생수병 뚜껑용 원료와 가구 등 컨테이너 40개가 실렸습니다. 이 선박은 매주 월요일 칭다오에서 출발해 수요일 제주에 도착합니다. [자오보 / 중국 선사 사장 : 항로 개설이 한중 지역 간의 물류 연결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까지 연결할 겁니다.] 직항로 개통으로 운송 기간은 2일 이상 단축되고, 물류비는 60% 가까이 줄었습니다. 감귤 가공품이나 신선 식품 수출이 훨씬 수월해지고, 중국산 원자재 수입도 늘어 지역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대한민국 평균 건설 단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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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9 13:03:10 oid: 020, aid: 000366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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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무역항 지정 이후 제주에 첫 정기 ‘국제항로’ 삼다수·화장품·수산물 수출 18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산 수산물과 삼다수를 실은 컨테이너가 중국 칭다오행 화물선에 선적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제주항에 57년 만에 첫 국제 정기 컨테이너선이 입항했다. 물류비는 62% 절감되고 운송 시간은 최소 2일 단축돼 제주 기업들의 수출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개최했다. 첫 입항 선박인 ‘SMC 르자오’호에는 페트칩, 기계 장비 등 약 4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의 수입 화물이 실렸으며,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과 삼다수 등 10TEU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르자오호는 길이 118m, 폭 20.8m로, 712TEU 적재 능력을 갖췄다. 또 냉동 콘센트 109개를 보유해 신선식품과 냉장 화물 운송에 적합하다. 이번 항로 개설은 1968년 제주항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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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0-19 13:33:10 oid: 023, aid: 000393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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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제주항 10부두에서 중국 칭다오항으로 보내는 첫 수출 화물 컨테이너 선적 과정이 이뤄졌다./연합뉴스 제주항에 57년 만에 첫 국제 상선이 입항했다. 물류비와 운송 시간이 줄어들어 제주 기업들의 수출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개최했다. 첫 입항 선박인 ‘SMC 르자오’호에는 페트칩, 기계 장비 등 약 4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의 수입 화물이 실렸다.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과 삼다수 등 10TEU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르자오호는 길이 118m, 폭 20.8m로, 712TEU 적재 능력을 갖췄다. 또 냉동 콘센트 109개를 보유해 신선식품과 냉장 화물 운송에 적합하다. 이번 항로 개설은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 만의 첫 정기 국제항로 개설이다. 해양수산부가 올해 7월 말 항로 개설을 승인하고, 8월 운영 선사를 확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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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09:29:08 oid: 081, aid: 000358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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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이용때보다 1TEU당 77만 원 절감 운송 시간도 최소 2일 이상 단축효과 기대 中 건자재 직수입·제주산 생수·화장품 직수출 제주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열고 제주 해상물류의 새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제주도 제공 제주항에 57년 만에 첫 국제 정기 컨테이너선이 입항했다. 물류비는 62% 절감되고 운송 시간은 최소 2일로 단축돼 제주 기업들의 수출입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주~칭다오 정기 컨테이너선 첫 입항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첫 입항 선박 ‘SMC 르자오’호에는 페트칩, 기계장비 등 약 40컨테이너(TEU)의 수입 화물이 실렸으며, 제주에서는 수산물 가공품, 삼다수 등 10TEU 규모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된다. 이번 항로 개설은 1968년 제주항이 무역항으로 지정된 이후 57년 만의 첫 정기 국제항로 개설로, 단순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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