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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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3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어제(16일) 경기 고양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습니다. 백 작가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양측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백 작가는 우울증을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수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낸 뒤로 활발히 활동해 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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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우울증 상담 경험 녹인 에세이로 큰 사랑·25개국에 번역 출간 유족 "어려운 사람에 먼저 다가갔던 따뜻한 사람"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저자 백세희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김다혜 기자 =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책 표지 이미지 [흔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책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의사를 찾아가도록 독려하는 효과를 냈다. 방탄소년단(BTS) RM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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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 생명 나누고 하늘로 에세이, 방탄소년단 알엠(RM) 추천 도서로 화제 백세희 작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7일 "백세희 작가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고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2018년 출간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은 백 작가가 담당의와의 상담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다. 일상의 고통과 불안을 담담하게 기록한 이 책은 출간 직후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으며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방탄소년단(BTS) 알엠(RM)이 추천 도서로 언급하면서 더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백 작가는 이후 '나만큼 널 사랑한 인간은 없을 것 같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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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떠난 백세희(35) 작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우울증 치료 과정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은 백세희(35) 작가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 작가가 뇌사 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쪽)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백 작가는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떠난 백세희(35) 작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백 작가는 2018년 출간된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이름을 알렸다. 기분 부전 장애(우울감이 지속되는 상태)와 불안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한 내용을 엮어 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며 지난 2023년까지 국내에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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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작가 백세희 씨(35).(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우울증 치료 과정을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6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백 작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백 작가는 심장, 폐, 간,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 고양시에서 3녀 중 둘째로 태어난 고인은 어릴 적부터 책 읽기와 글 쓰기를 좋아했다. 동국대 문예창작과 졸업 후 출판사에서 약 5년 동안 근무한 뒤 2018년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기분부전장애(경미한 우울증이 지속되는 상태)를 겪으며 정신과 전문의와 나눈 대화를 솔직하게 담아낸 책으로, 방탄소년단(BTS) RM도 소셜미디어에서 책을 추천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책은 2019년 내놓은 ‘죽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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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향년 35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세희 작가가 어제(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백 작가가 뇌사에 이른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유족 측은 “(백세희 작가는) 글을 쓰고, 글을 통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희망의 꿈을 키우길 희망했다”며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그 마음을 알기에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잘 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백세희 작가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 뒤 우울증을 앓고 있는 많은 독자가 적극적인 치료를 받았습니다. 특히, 방탄소년단(BTS) RM이 이 책을 읽었다며 SNS에 추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1·2편을 합쳐 국내에서 약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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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수필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사망했습니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백 작가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는데요.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상담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녹여낸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들이 의사를 찾아가도록 독려하는 효과를 냈는데요. 방탄소년단(BTS) RM이 읽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밝히면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습니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1·2편을 합해 국내에서 약 60만부 정도가 팔렸고 약 25개국에 수출됐습니다. 2022년 영국에서 출간된 지 6개월 만에 10만부가 판매될 정도로 국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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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35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어제 뇌사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는데요. 백 작가는 심장과 폐장, 간장과 양측 신장을 기증해 총 5명이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뇌사에 이르게 된 구체적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백 작가는 우울증 진단 이후 담당의와의 상담 경험을 진솔하게 기록한 책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유족은 "어려운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지금2뉴스 마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