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1년’ 보수단체 도심 집회…경찰 “충돌 우려” 제한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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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자유대학 등 보수성향 단체들이 서울역 광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12·3 비상계엄 사태 1주기를 맞아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보수 성향 시민단체의 집회에 대해 제한통고 조치를 내렸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학이 다음달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개최하겠다고 신고한 집회에 대해 교통 혼잡과 충돌 가능성 등을 이유로 제한통고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교통 불편 ▶자극적 발언·구호 제창으로 인한 마찰 우려 ▶보호시설과 인접 등을 이유로 명시한 제한통고서를 자유대학 측에 보냈다. 또 행진 동선에 외국인과 관광객이 밀집한 종로청계관광특구와 경복궁 등이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특정 국가나 국민을 향한 폭언·비하·혐오성 표현 금지를 명확히 안내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일본대사관 인근을 지날 때는 신속하게 이동해달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자유대학 측은 제한 조치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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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정 국가에 대한 혐오 표현 우려…심할 경우 해산 가능"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 (KTV 캡쳐) 2024.12.3/뉴스1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한 지 1년이 되는 내달 3일 보수 단체가 "계엄은 내란이 아니다"는 주장을 위한 집회를 신고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자극적인 발언·구호 제창이 마찰을 초래할 수 있다" 등의 이유로 제한 통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보수 성향 단체 자유대학이 오는 12월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겠다는 신고에 대해 제한 통고를 내렸다. 경찰은 △교통 불편 △자극적인 발언·구호 제창으로 인한 마찰 우려 △주한 미국·일본대사관과 인접 등의 이유로 제한 통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찰은 행진 구간 중 일부에 종로·청계 관광특구, 경복궁과 인접한 지역이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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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대학 등 탄핵반대단체 집회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정윤주 이율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닷새째인 8일 일부 지지자들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촉구했다. 자유대학 등 탄핵 반대 단체가 이날 저녁 이태원역 앞에서 '윤 어게인'(Yoon Again) 집회를 열고 관저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5.4.8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보수성향 단체들이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는 날 서울 도심에서 여는 집회에 대해 경찰이 잇달아 제한통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다음 달 3일 동십자로터리와 흥인지문, 서울역 일대 등에서 행진하겠다고 신고한 집회에 대해 제한통고했다. 경찰은 교통 불편과 자극적인 발언으로 인한 마찰 우려, 행진 경로 일부가 주한미국·일본대사관과 인접한 점 등을 사유로 들었다. 경찰은 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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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 불편·자극적 발언으로 마찰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되는 날 보수 성향 단체들이 서울 도심에서 여는 집회에 대해 경찰이 잇달아 제한 통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7일)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은 보수 단체 '자유대학'이 다음 달 3일 동십자로터리와 흥인지문, 서울역 일대 등에서 행진하겠다고 신고한 집회에 대해 제한 통고했습니다. 경찰은 교통 불편과 자극적인 발언으로 인한 마찰 우려, 행진 경로 일부가 주한미국·일본대사관과 인접한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닷새째인 8일 일부 지지자들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재출마'를 촉구했다. 자유대학 등 탄핵 반대 단체가 이날 저녁 이태원역 앞에서 '윤 어게인'(Yoon Again) 집회를 열고 관저 앞까지 행진하고 있다. ※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2025.4.8 / 사진=연합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