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녀 이어, 또 음주운전…길 건너던 캐나다인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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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캐나다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30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일 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 40분께 강남구 논현동 한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아 현행범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차에 치인 30대 한국계 캐나다인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20대 한국인 여성은 중상을 입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운전을 말리지 않은 30대 남성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만간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A씨와 동승자를 체포한 뒤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A씨만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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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역 인근 음주운전 단속현장 동행 취재 "맥주 한잔 음주 운전 아니지 않나", "택시비가 비싸서" 등 항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2025.11.07 (서울=뉴스1) 강서연 기자 = 7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인근 대로에는 주말을 앞두고 늦은 시간까지 오가는 차량으로 가득했다. 한 손에 경광봉을, 다른 한 손엔 음주 감지기를 손에 쥔 8명의 경찰이 도로 위에 서서 차량을 멈춰 세웠다. 경찰들은 불러세운 차의 창문을 내리도록 해 음주운전 단속 사실을 알렸다. 경찰들은 운전자들의 입에 음주 감지기를 갖다 대고 "후- 한 번만 불어주세요"라는 말을 반복하며 음주 단속을 이어갔다. 음주운전 단속이 시작된 지 약 25분이 지났을 때, 한 명의 운전자에게서 음주가 감지됐다. 경찰은 40대 남성 운전자 A 씨를 차에서 내리도록 해 갓길로 이동시켰다. 이후 생수로 입을 헹구고 음주 측정을 했다. 음주 측정기에 찍힌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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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집중 단속 결과 2시간 동안 11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어젯밤(7일)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서울 시내 음주 운전 사고 다발 지역 4곳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에는 교통경찰과 기동순찰대원 등 경찰관 116명과, 순찰차·싸이카 35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강남역과 교대역, 양재역 등 강남 일대와, 종로구 흥인지문 일대의 음주운전 단속 결과 모두 11건의 음주 운전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9건은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0.03% 이상, 0.08% 이하로 측정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2건은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적발 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 일대로, 면허 취소 1건과 면허 정지 4건이 적발됐습니다. 흥인지문 일대에서도 음주운전자 2명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음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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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어젯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강남과 종로 흥인지문 일대에서 음주 운전 단속을 벌여 11명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면허 취소 처분을, 나머지 9명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단속된 곳은 강남 일대로 면회 취소 1건과 면허 정지 4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일본인 모녀가 음주 운전 차에 치여 참변을 당한 흥인지문 사거리에서도 음주 운전자 2명이 각각 면허 정지와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앞으로도 불시에 집중 단속해 음주 운전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