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부, 첫 동시 출석...김건희, 신문 중 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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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처음으로 법원에 동시 출석했습니다. 각기 다른 법정에서 재판이 진행됐는데, 두 사람이 법원에서 마주치는 일은 없었던 거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재판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김건희 씨 재판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2차 주포' 김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신문 과정에서 김건희 씨에게 '건진법사'를 연결해줄 만큼 측근으로 알려진 이 모 씨와 김건희 씨가 지난 2012년에 나눈 메시지를 제시했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김건희 씨는 건강문제를 호소하며 퇴정을 요청했고, 이후 구토 증세 등으로 구치소에 복귀했습니다. 메시지에 등장한 이 씨는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특검이 수사 중인 인물이기도 한데,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해 현재 추적 중입니다. 윤 전 대통령 재판은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공수처 검사가 증인으로 나왔고, 조금 전 끝났습니다. 윤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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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명태균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미공표 여론조사’ 의혹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김건희 의혹 특검 팀의 대질조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 씨는 8일 오전 예정된 소환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특검에 전했다. 앞서 명 씨가 “명태균이 오세훈과 대질조사에 참석할 이유가 있나?”라며 불출석 의사를 내비치자 특검은 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질조사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오세훈 시장에 대한 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되는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도 받지 않았고 여론조사비 대납 사실 등을 몰랐다는 입장이다. 명 씨는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특검에서는 당초 오전 9시로 예정된 오 시장에 대한 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한고 명 씨가 출석한다면 대질조사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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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오늘(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처음으로 소환합니다. 앞서 오 시장은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폭로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대질조사를 요청했는데요. 거부하겠다던 명 씨가 돌연 응하겠단 입장을 밝히면서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비용 3천3백만 원을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5월 검찰에서 한 차례 비공개 조사를 받았고 6개월 만에 특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폭로해 온 명 씨와의 대질조사를 특검에 요청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10월)> "특검에서 대질신문 신청을 받아주셨습니다. 전 사실 대질신문에서 제가 밝히고 싶은 게 많습니다." 그러나 명 씨는 특검 출석을 두고 오 시장 측과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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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8일 김건희 특검 출석 예정] 명태균도 출석... 吳와 첫 대질 조사 전망 후원자 통해 明에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吳 "초장에 끊어내" vs 明 "울면서 부탁" 吳의 '대납 정황 인지 여부' 판단이 핵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명태균씨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오 시장과 명씨는 서로를 향해 "거짓말을 한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박시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두고 1년간 장외 공방을 벌이던 명태균씨와 오 시장의 특검 조사실 대면이 성사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여론조사 제공 정황·비용 대납에 대한 오 시장의 인지 여부를 따져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건희 특검팀은 8일 오전 9시 오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