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능욕' 미끼로 342명 성 착취‥4년 만에 총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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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지인 얼굴에 성적인 사진을 합성하는 성착취물을 '지인 능욕'이라고 하는데요. 온라인에서 지인능욕을 해주겠다고 광고한 뒤 의뢰한 사람들을 도리어 협박해 몹쓸 짓을 해온 범죄단체의 총책이 4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21살 대학생으로 재미 삼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정한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기다리던 경찰들이 둘러쌉니다. "잠시만요. <체포 영장 집행할게요.> 알겠습니다. <뭔지 알지?> 저 잘 모르겠는데." 경찰이 수갑을 채웠습니다. "어머니 저기 있는데 불러도 될까요? 엄마, 엄마. 나 체포 영장 나왔어." 지난달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힌 21살 대학생입니다. 온라인 성착취 조직인 '참교육단'의 총책 중 한 명입니다. 2020년 7월부터 약 9개월 동안 SNS에 "지인 능욕 사진을 합성해준다"고 광고한 뒤 미끼를 물고 연락온 사람들에게 되레 "성범죄 연루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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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능욕 합성” 미끼로 342명 끌어들여 의뢰사실 알린다며 협박·통제해 성착취 경찰, 사이버성폭력 사범 418명 검거 ‘참교육단’ 범행 텔레그램 대화 [서울경찰쳥] ‘지인능욕 합성사진’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협박과 통제를 일삼은 사이버 성범죄 조직의 핵심 인물이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조직은 피해자 342명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성착취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피해자는 협박 끝에 조직 활동에 동원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이버폭력 범죄단체 ‘참교육단’의 총책 A씨(21)를 지난달 19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범죄단체, 공동공갈·강요, 성착취물 제작 혐의를 받는다. 참교육단은 2020년 7월 결성된 이후 2021년 3월까지 범행을 지속했다. 해당 조직의 공동 총책 A씨, B씨(불상), C씨(35)는 2020년 ‘N번방 사건’ 이후 등장한 텔레그램 내 디지털성범죄 채널 ‘주홍글씨’, ‘디지털교도소’ 등에서 중간관리자로 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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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300여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뒤 이를 유포하거나 판매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범죄단체조직, 공동공갈·강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A씨(21)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참교육단'이 딥페이크 영상 의뢰를 빌미로 피해자들에게 알몸 각서를 받아내거나 반성문을 쓰게 했다고 밝혔다. 사진 서울경찰청 ━ “지인능욕 사진 합성해 주겠다”며 유인 A씨는 2020년 7월쯤 B씨, C(35)씨와 함께 텔레그램에서 ‘수사국’, ‘정보국’, ‘사무국’으로 구성된 ‘참교육단’이라는 사이버 범죄단체를 결성한 뒤, 2021년 3월까지 피해자 342명에게 접근해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고 판매까지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X(옛 트위터)에 ‘지인능욕 사진을 합성해 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지인능욕을 의뢰한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알몸각서를 요구하거나 반성문을 작성하라고 강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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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년간 집중단속으로 사이버 성폭력범 418명 검거·28명 구속 '참교육단' 범행 텔레그램 대화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온라인에서 물색한 피해자를 협박해 알몸 각서 등 성착취를 해온 범죄단체 '참교육단'의 총책이 5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는 '참교육단'의 공동 총책 A(21)씨를 지난달 19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작년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간 실시한 '2025년 사이버 성폭력 집중 단속'에 따른 결과다. 경찰은 집중 단속으로 418명을 검거하고 28명을 구속했다. 총책 A씨는 공동 총책 B씨, C씨와 함께 2020년 7월∼2021년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능욕' 사진을 합성해주겠다"는 등의 광고를 게시한 뒤 이를 요청한 이들을 협박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범죄단체, 공동공갈·강요, 성 착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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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작성, 일상 보고 강요 등 가스라이팅 소재 감춘 20대 남성 총책 다시 추적 붙잡아 경찰, 사이버 성폭력 집중 단속 418명 검거 사이버 범죄단체 '참교육단' 범행 대화.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 제공 이른바 '지인 능욕' 사진을 만들어 주겠다고 유인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하며 알몸 각서를 요구하는 등 성착취 범죄를 벌인 일당의 우두머리가 4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지인 능욕은 아는 사람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모욕하는 행위를 뜻한다. 7일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는 텔레그램에 기반을 두고 활동한 사이버 범죄단체 '참교육단'을 만든 총책 A(21)씨를 공동공갈·강요, 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지난달 19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 16세였던 2020년 7월쯤 또 다른 총책 B씨, C씨와 함께 참교육단을 만들었다. 이들은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능욕 사진을 합성시켜 주겠다"는 광고로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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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년간 집중단속으로 사이버 성폭력범 418명 검거·28명 구속 ‘참교육단’ 범행 텔레그램 대화.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 제공 온라인에서 물색한 피해자를 협박해 알몸 각서 등 성착취를 해온 범죄단체 ‘참교육단’의 총책이 5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는 ‘참교육단’의 공동 총책 A(21) 씨를 지난달 19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작년 11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년간 실시한 ‘2025년 사이버 성폭력 집중 단속’에 따른 결과다. 경찰은 집중 단속으로 418명을 검거하고 28명을 구속했다. 총책 A 씨는 공동 총책 B 씨, C 씨와 함께 2020년 7월∼2021년 3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인 능욕’ 사진을 합성해주겠다”는 등의 광고를 게시한 뒤 이를 요청한 이들을 협박하고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범죄단체, 공동공갈·강요, 성 착취물 제작 등) 등을 받는다. 피해자는 34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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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년간 집중 단속으로 사이버 성폭력범 418명 검거·28명 구속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확보한 ‘참교육단’ 내부 대화방 일부. 조직원들이 피해자를 통제하며 ‘반성문 작성’, ‘일상 보고’ 등을 강요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텔레그램 기반 성 착취 범죄 단체 ‘참교육단’이 합성사진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알몸 각서 제출과 일상 보고·반성문 작성을 강요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는 총책 A(21)씨를 지난달 19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확인된 피해자만 342명에 이른다. 경찰에 따르면 A(21)는 공범 B, C(35)와 함께 2020년 7월~2021년 3월 SNS·텔레그램에 “지인 능욕 사진을 합성해주겠다”는 광고를 띄워 의뢰자를 끌어들였다. 이후 “의뢰 사실을 지인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과 신체 촬영물, 알몸 각서 등을 갈취했고 일부 피해자를 조직에 포섭했다. 단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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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경찰청. 경찰이 1년간 사이버성폭력 집중단속을 통해 잠적했던 사이버성폭력범죄단체 '참교육단' 총책을 비롯해 피의자 400여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3대는 사이버성폭력범죄단체 '참교육단'의 수괴급 남성 A씨(21)를 △범죄단체조직 △공동공갈·강요 △청소년성보호법상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35) 등 수괴급 3명은 2020년 7월경 텔레그램 내에 '참교육단'이라는 사이버범죄단체를 결성하고 피해자 물색·유인·협박·성착취물 제작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조직을 '수사국', '정보국', '사무국'으로 3국 체제로 운영하며 2021년 3월까지 피해자 342명을 상대로 SNS(소셜미디어)에 '지인능욕 사진을 합성해 주겠다'는 등의 광고를 게시하여 피해자들을 유인한 뒤 의뢰사실을 지인들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알몸각서 요구, 일상 보고, 반성문 작성 등을 강요하거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