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뛰어든 청소년 구하려다…끝내 돌아오지 못한 영웅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9개
수집 시간: 2025-10-19 1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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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10-19 09:34:56 oid: 055, aid: 0001300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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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태 경감 빈소 경찰청은 10년 전 지적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이기태 경감은 2015년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중 '불국사 인근 연관에서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지적장애 청소년 A 군을 발견한 이 경감은 A 군을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순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러던 중 A 군이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며 차에서 내렸고 철길로 뛰어가 드러눕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열차가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에서 이 경감은 A 군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고 결국 A 군과 함께 열차에 치여 순직했습니다. 그날은 제70주년 경찰의 날이었고 이 경감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인 전창신 경감도 경찰영웅으로 함께 선정됐습니다. 전 경감은 1919년 3·1 운동 당시 함흥지역 만세운동(3·3운동)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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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025-10-19 12:49:09 oid: 469, aid: 000089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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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출신 전창신 경감도 함께 경찰청은 19일 이기태(왼쪽) 경감과 전창신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10년 전 경찰의 날에 지적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과 독립운동가 출신 전창신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경감은 2015년 10월 21일 경북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 근무하던 중 '불국사 인근 여관에서소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 경감은 소란을 피우던 지적장애 청소년 A군을 발견하고 그를 보호자에게 인계하기 위해 기차역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A군이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며 순찰차에서 내린 뒤 철길로 뛰어가 드러누웠다. 열차가 들어오는 위험한 상황에도 구조를 위해 철길에 뛰어든 이 경감은 결국 A군과 함께 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이날은 제70주년 경찰의 날이었고 이 경감은 정년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이었다. 독립운동가 출신 전 경감은 1919년 3·1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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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0-19 09:05:07 oid: 018, aid: 0006141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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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신 경감, 독립운동하다 옥고…경찰애육원 운영 이기태 경감, 지적장애 청소년 구하려다 열차에 치여 순직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국립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이해 국가의 독립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창신 경감과 2015년 ‘제70주년 경찰의 날’에 철길 위 국민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창신 경감. (사진=경찰청) 전창신 경감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함흥지역의 만세운동(함흥 3·3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다. 당시 태극기 준비, 여성동원, 연락 등을 맡았으며, 1919년 3월 3일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46년 광복 직후 혼란한 조국의 치안 안정을 위해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에 지원해 같은 해 임용됐다. 1950년 인천여자경찰서장으로 부임했으며 재직 중에 고아, 여성, 피난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애육원’을 설치해 전쟁으로 피해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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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9 09:00:00 oid: 003, aid: 001354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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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위해 철길 뛰어든 이기태 경감도 '경찰영웅' [서울=뉴시스] 경찰청 전경.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청은 일생을 국가의 독립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창신 경감과 지난 2015년 철길 위 국민을 구하다 순직한 이기태 경감을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경감은 1919년 3·1운동 당시 함흥지역의 만세운동(함흥 3·3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이다. 당시 태극기 준비, 여성동원, 연락 등을 맡았으며 1919년 3월 3일 수백 명의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를 전개하다가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46년 광복 직후 혼란한 조국의 치안 안정을 위해 여자 경찰간부후보생에 지원하여 같은 해 임용됐다. 1950년 인천여자경찰서장으로 부임했으며 재직 중에 고아, 여성, 피난민 등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애육원'을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19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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