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주포와 카톡 공개 중 구토증세…도이치, 내달 3일 변론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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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재판에서 김건희 씨와 이른바 '주포'로 불린 인물의 카카오톡 대화가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김 씨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는 과정에서 구토 증세 등을 호소하며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재판은 다음 달 3일 최종 변론을 종결합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오늘(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김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특검은 2012년 10월 김 씨와 주포 A씨가 나눈 대화를 법정에서 제시했습니다. A씨는 메시지에서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김00이가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씨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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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오간 메시지…주가조작 인지 정황 金, 카톡 공개 후 건강 이상 이유 구치소 복귀 법정 출석한 김건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김건희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주포와 김 여사 간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구속기소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으로부터 시세조종을 의뢰받고서 2010년 10월∼2012년 12월 2차 주가조작 시기에 이른바 '선수'로 뛴 김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씨는 권 회장으로부터 김 여사에 대해 '따지기 좋아하고 꼬치꼬치 묻는' 스타일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증권사에 일하던 2011년 1월께에는 김 여사가 주식을 낮은 가격에 팔았다며 항의 전화를 한 적도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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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기자 zero@sisajournal.com] 특검팀, 2012년 10월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 공개…주가조작 인지 정황 김 여사, 카톡 공개되자 머리 짚으며 고개 숙여…건강상 이유로 구치소 복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던 도중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과 김 여사가 과거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김 여사가 주가조작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겼다. 김 여사는 메시지가 공개된 후 건강이상을 호소하며 중도 퇴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7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시기에 이른바 '선수'로 활동한 김아무개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김씨는 권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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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 도중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중도 퇴정했다. 이날 재판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한 증인 신문이 진행 중이었는데,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심을 받는 이모씨와 김 여사가 13년 전 나눈 카톡이 공개되자 법정을 떠난 것이다. 이씨는 김 여사에게 ‘건진 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김건희 여사./뉴스1 金측 “관련 내용 특검이 언론 유출” 반발 민중기 특별검사팀 측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2차 주포였던 김모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이 과정에서 특검 측은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고 의심 중인 이씨와 김 여사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제시하면서 질문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여사 측은 “이씨와 관련된 내용이 언론에 유출돼 상당히 파장이 큰 상황”이라며 “특검이 아니면 유출 경로를 찾을 수 없는데 관련 질문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맞섰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