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측 "명태균과 대질 필요…일방조사 상식 어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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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의 대질조사가 없더라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조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 시장 측이 반발했습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오늘(6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민주당의 수사 하명을 받드는 것인가"라며 "그것이 아니라면 특검은 오 시장을 향한 일방적인 수사를 강행할 것이 아니라 명태균과의 대질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초 특검팀은 오 시장 요청에 따라 오는 8일 오 시장과 명씨의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명씨가 SNS를 통해 돌연 특검팀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특검팀은 대질신문이 무산되더라도 오 시장을 예정대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부시장은 "명태균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검에 출석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큰소리를 쳐놓고 막상 대질조사 날짜가 다가오자 진실이 드러나는 것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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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오늘(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처음으로 소환합니다. 앞서 오 시장은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폭로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대질조사를 요청했는데요. 거부하겠다던 명 씨가 돌연 응하겠단 입장을 밝히면서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채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의 피의자 신분입니다.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비용 3천3백만 원을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5월 검찰에서 한 차례 비공개 조사를 받았고 6개월 만에 특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폭로해 온 명 씨와의 대질조사를 특검에 요청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지난 10월)> "특검에서 대질신문 신청을 받아주셨습니다. 전 사실 대질신문에서 제가 밝히고 싶은 게 많습니다." 그러나 명 씨는 특검 출석을 두고 오 시장 측과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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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명태균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미공표 여론조사’ 의혹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김건희 의혹 특검 팀의 대질조사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 씨는 8일 오전 예정된 소환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특검에 전했다. 앞서 명 씨가 “명태균이 오세훈과 대질조사에 참석할 이유가 있나?”라며 불출석 의사를 내비치자 특검은 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질조사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오세훈 시장에 대한 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되는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여론조사도 받지 않았고 여론조사비 대납 사실 등을 몰랐다는 입장이다. 명 씨는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특검에서는 당초 오전 9시로 예정된 오 시장에 대한 조사는 예정대로 진행한고 명 씨가 출석한다면 대질조사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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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 씨에 대한 특검의 대질 조사가 오늘(8일)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 오전 9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오 시장과 명태균 씨의 대질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시장과 명 씨는 서로 만났다고 주장하는 횟수를 포함해 주요 쟁점에서 진술이 엇갈리면서 대질조사까지 성사됐습니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 5월 검찰 전담수사팀에 출석해 한 차례 조사를 받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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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8일 김건희 특검 출석 예정] 명태균도 출석... 吳와 첫 대질 조사 전망 후원자 통해 明에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吳 "초장에 끊어내" vs 明 "울면서 부탁" 吳의 '대납 정황 인지 여부' 판단이 핵심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명태균씨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오 시장과 명씨는 서로를 향해 "거짓말을 한다"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박시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한다.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두고 1년간 장외 공방을 벌이던 명태균씨와 오 시장의 특검 조사실 대면이 성사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여론조사 제공 정황·비용 대납에 대한 오 시장의 인지 여부를 따져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건희 특검팀은 8일 오전 9시 오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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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 "가기 싫어" 불출석 의사 거듭 시사…특검, 吳 단독 조사 방침 吳 "일방적 수사" 반발·대질 필요성 강조…내일 출석 여부 관심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송송이 기자 =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오는 8일로 예정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대질신문이 불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통보를 받은 명 씨가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다. 특검팀은 명 씨가 출석하지 않더라도 오 시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오 시장 측에서는 '일방적인 강행 수사'라고 비판하며 명 씨와 대질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서 조사에 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 씨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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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지난달 2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남도청 국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오는 8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예정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질조사에 불출석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검팀은 당초 명씨와 오 시장을 동시 소환해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무상 여론조사 제공 의혹에 대한 양측의 엇갈리는 진술을 검증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명씨가 불출석을 예고하며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명씨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오세훈 시장이 잡혀 들어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 있나. 내가 왜 조롱받아 가면서 오세훈과 싸워냐 하나”라며 불출석할 뜻을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에 나갔는데 진보쪽 사람들이 계속 비아냥거리기만 했다”며 “변호사에게도 특검에 안 나갈 예정이니 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명씨는 “특검 측에도 ‘안 나간다’고 말했다”고 했지만, 특검팀은 “명씨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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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일 오전 9시 대질 조사 진행 명태균 불출석 예고에 무산 가능성도 오세훈 출석 여부에 관심 쏠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명태균 씨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0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박선정 김래현 기자 =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명태균씨의 특검 대질 조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씨 측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7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명씨 측은 이날 기준 오는 8일 오전 9시로 예정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을 예정이다. 특검은 같은 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인 오 시장과 참고인 신분인 명씨를 함께 불러 대질 조사를 할 계획이었다. 앞서 명씨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