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독감, 유행 속도 빨라져…일주일새 환자 68% 증가

2025년 11월 08일 수집된 기사: 2개 전체 기사: 37개
수집 시간: 2025-11-08 0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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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1-07 06:01:00 oid: 001, aid: 001572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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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의 5.8배 수준…"지금이 예방접종 적기" 백신 수량 확인하는 광주 북구보건소 (광주=연합뉴스) 29일 오전 광주 북구 보건소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9 [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주차인 지난 일주일간(10월 26일∼11월 1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22.8명이었다. 1주 전의 13.6명에서 67.6% 급증한 것으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9.1명의 2.5배 수준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독감 유행이 두 달가량 빨리 찾아온 탓에 작년 이맘때(2024년 44주차)의 독감 증상 환자 수(1천 명당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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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7 09:00:00 oid: 025, aid: 000348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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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독감 백신 접종은 필요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의 설명이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 고위험군이다. 독감에 걸렸을 뿐인데 평소 앓던 기저 질환이 심해진다. 체내 침투한 바이러스에 저항하려는 면역반응으로 심장·뇌혈관 등에 부담이 커진 탓이다. 독감에 걸리면 일주일 내 심근경색 위험은 10배, 뇌졸중 위험은 최대 8배 증가한다. 폐렴 발생 위험도 최대 100배나 높아진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안심하긴 이르다. 고령층은 백신을 맞아도 몸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항체가 덜 만들어진다. 독감 백신을 접종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대한감염학회에서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을 통해 65세 이상 고령층은 면역증강제(Adjuvant) 함유 백신을 포함한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다만 한국에서 고령층 전용 고면역원성 독감 백신은 현재 NIP 적용 대상이 아니다.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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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1-07 14:30:14 oid: 020, aid: 00036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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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급속 확산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15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0.15. [대구=뉴시스] “아이 반이 18명인데 벌써 5명이 독감이라고 해요. 이렇게 빨리 독감이 유행할 줄은 몰랐어요.” 인천 연수구에서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이모 씨(45)는 지난주 딸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다. 이 씨는 “새벽에 열이 나길래 아침 일찍 소아청소년과에 데리고 갔더니, 대기실에 있던 아이 절반이 독감이었다”고 말했다.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두 달 앞서 시작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유행이 시작됐지만 아직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서둘러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 두 달 빨리 독감 유행 시작 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독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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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5-11-07 11:48:47 oid: 025, aid: 000348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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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월 2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뉴시스 예년보다 두 달 이르게 찾아온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이었다. 전주(13.6명)보다 67.6% 급증한 수치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9.1명)의 2.5배 수준이다. 사진 질병관리청 올해는 유행 시점도 빨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시점은 지난 10월 17일로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이르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44주차)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3.9명이었으나 올해는 그보다 5.8배 많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은 지난 절기(2024~2025절기)와 비슷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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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25-11-07 11:06:09 oid: 015, aid: 0005208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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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환자 전년 대비 5.8배 폭증해 민간병원 공급 지연 가능성도 현장선 '백신 오픈런' 재현될까 우려도 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10시께 서울 마포구 A 소아청소년과는 오전 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약 20명의 환자들로 붐볐다. ‘독감접종’ 푯말이 붙어있는 안내데스크에서 간호사가 잇따라 방문하는 내원객에게 대기시간이 약 30~40분라고 일일이 설명했다. 간호사 이민정씨는 “최근 내원객의 대다수가 독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찾는다”며 “이번 주 들어 하루에 오전에는 20명, 오후에는 40명 가까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11월 들어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면서 동네병원을 찾는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벌써부터 일부 약국에선 독감 치료제 품절 현상이 빚어지고 있고 병원에서도 조만간 백신 치료제가 조기 소진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제 때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할까란 두려움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일부 소아과는 내원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 작년보다 두달 빨라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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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5-11-07 16:59:08 oid: 008, aid: 000527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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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7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이 시작된 15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어르신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0.15. lmy@newsis.com /사진=이무열 독감(인플루엔자)가 추위를 타고 매섭게 퍼지며 일주일 만에 외래·입원 환자 모두 급증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22.8명으로 전주(13.6명) 대비 67.6%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000명당 3.9명이었는데 5배 이상이다. 7~12세(68.4명), 1~6세(40.6명)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최근 4주간 의심 환자는 41주차부터 1000명당 14.5명 → 7.9명 → 13.6명 → 22.8명으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 환자 수 역시 175명을 기록해 43주차 98명보다 껑충 뛰었다. 최근 4주간 입원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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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025-11-07 06:42:12 oid: 005, aid: 00018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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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지난달 22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연세봄이비인후과에서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 예년보다 두 달 빨리 찾아온 독감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독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에서 확인된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일주일 만에 67% 급증했다.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9.1명)의 2.5배 수준이다. 올해는 독감 유행이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빨리 찾아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44주차) 독감 증상 환자가 1000명당 3.9명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5.8배가량 많다. 지난해는 12월 중순 무렵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후 빠르게 환자가 늘었다. 1월 초 유행 정점 땐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독감 환자가 기록됐는데, 질병청은 지난달 시작된 이번 유행 규모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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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5-11-07 08:45:09 oid: 009, aid: 000558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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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같은 기간 비해 5.8배 수준 “겨울 앞둔 지금이 예방접종 적기” 지난달 29일 오전 광주 북구 보건소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연합뉴스]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최근 유·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7일 발표한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22.8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13.6명에서 67.6% 증가한 것으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치인 9.1명의 약 2.5배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 독감 환자 수가 3.9명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5.8배 늘어난 수치다. 작년엔 12월 중순 무렵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후 1월 초 유행 정점 땐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환자를 기록했었는데, 질병청은 지난달 시작된 이번 유행 규모도 지난 절기와 유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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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코노미 2025-11-07 16:52:10 oid: 024, aid: 000010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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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환자 1000명당 13.6명→22.8명 특히 어린이·청소년 사이 독감 유행 “접종 2주 뒤 면역 형성…미리 맞아야” 독감 유행에 붐비는 병원. (사진=연합뉴스) 예년보다 두 달 이르게 찾아온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10월 26일∼11월 1일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13.6명) 대비 67.6% 급증한 수치다.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9.1명)의 2.5배 수준이다. 올해는 유행 시점도 빨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시점은 10월 17일이었다. 지난해보다 약 두 달 이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3.9명이었으나 올해는 그보다 5.8배 많다. 지난해에는 12월 중순 무렵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1월 초 정점 땐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환자를 기록했다. 질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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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Biz 2025-11-07 06:21:07 oid: 374, aid: 00004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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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광주 북구 보건소에서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연합뉴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인플루엔자 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44주차인 지난 일주일간(10월 26일∼11월 1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원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환자 1천 명당 22.8명이었습니다. 1주 전의 13.6명에서 67.6% 급증한 것으로, 이번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9.1명의 2.5배 수준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독감 유행이 두 달가량 빨리 찾아온 탓에 작년 이맘때(2024년 44주차)의 독감 증상 환자 수(1천 명당 3.9명)와 비교하면 올해가 5.8배가량 많습니다. 작년엔 12월 중순 무렵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후 빠르게 환자가 늘어 1월 초 유행 정점 땐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환자가 기록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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