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못하죠”…경찰 조롱한 고교 폭발 협박범

2025년 10월 1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0개
수집 시간: 2025-10-17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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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25-10-17 10:18:19 oid: 016, aid: 000254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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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 테러 협박을 한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남겼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협박범 A 씨는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관련 기사를 읽고 엄청 웃었다. 가상사설망(VPN)을 다섯번 사용해 IP를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하죠”라고 적었다. A씨는 “아무튼 님들이 속아준 덕분에 사용된 하드디스크는 포멧하고 망치로 박살내서 버린 다음에 새 하드로 교체할 예정”이라고도 썼다. A씨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대인고에 설치한 폭발물을 터뜨리고 생존자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학교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진 14일과 협박이 이어진 16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임시 휴교 조치를 취했다. 다만 경찰 수색에도 폭발물 등 위험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천경찰청과 서부경찰서는 형사·사이버·여성청소년계 등 수사인력 30명으로 구성된 전담대응팀을 꾸리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경찰청과 협력해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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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7 11:33:12 oid: 081, aid: 000358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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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규모 전담대응팀 구성에도 추적 난항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서 폭발물이 설치되었다는 협박글을 접수받은 소방당국이 출동하여 상황을 살피고 있다. 2025.10.13. 연합뉴스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 협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범인을 추적하는 데 경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 웃었습니다”라며 비웃었다. 119 안전신고센터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게재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인고와 학생들은 임시 휴업, 원격 수업을 하는 등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 서구 대인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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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2025-10-17 11:36:16 oid: 087, aid: 00011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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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속보=인천 서구 대인고에서 칼부림을 하고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이틀 연속 올린 협박범이 또다시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올라왔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썼다.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은 지난 13일부터 전날까지 계속 올라왔고 학교는 이날 원격수업을 했다. 경찰은 수사 인력 30명의 전담 대응팀을 꾸렸지만, 협박범이 사용한 IP주소(인터넷주소)가 VPN을 통해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신원 특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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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2025-10-17 11:25:13 oid: 422, aid: 00007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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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협박을 한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는 글까지 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VPN(가상사설망) 5번 우회하니까 아무고토(아무것도) 못하죠"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이 인물은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계속 올라왔고 학교는 이날 원격수업을 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인력 30명의 전담 대응팀을 꾸렸지만, 협박범이 사용한 IP주소(인터넷주소)가 VPN을 통해 여러 차례 우회한 것으로 파악돼 신원 특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 대인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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