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측 "그라프 목걸이 DNA 감정해달라" 법원에 의견서
관련 기사 목록 8개
기사 본문
"金, 목걸이 사용한 적 없어…실사용자 확인 필요" 특검, 건진법사 법정 진술 토대로 입증 가능 판단 영장심사 마친 김건희 여사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2025.8.12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이의진 기자 = 김건희 여사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거쳐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고 의심받는 6천만원대 명품 목걸이의 실사용자를 가려달라며 7일 법원에 DNA 감정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 측은 이날 공신력 있는 기관에 그라프 목걸이의 DNA 감정을 의뢰해달라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의견서에 "잠금장치, 체인 부위 등 반복적으로 피부와 접촉하는 곳이 있다. 이러한 부위에서 DNA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
기사 본문
김건희 여사 변호인단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제출한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실제로 사용한 사람이 누구인지 가리자며 DNA 감정을 요청했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오늘(7일) 해당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의견서에는 “그라프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은 사건 진위를 규명하는 데 필요하다”며 “감정 설비와 전문성을 갖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DNA 감정을 촉탁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목걸이 잠금장치나 표면 등은 반복적으로 피부와 접촉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DNA 검출 가능성이 높다”면서 “장기간, 반복적으로 착용한 사람 DNA가 가장 강하게 남을 것”이라는 주장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사람이 접촉한 물체에서 DNA를 검출하는 것은 사용 빈도와 시기·세척 여부 등 변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특검팀은 김 여사 측 의견을 검토하겠다...
기사 본문
"목걸이 사용 안 중요, 감정 불필요"·"범죄 많아 압수수색 불가피" 일축... 한학자 석방 연장은 "기각 의견"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씨 측의 '그라프 목걸이 DNA 감정' 요청을 두고 "(목걸이) 사용 여부가 공소 사실이 아닌데 왜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맞섰다. 또한 특검팀은 전날(6일) 있었던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이 '별건 수사'라는 김씨 측 반발을 두고는 "범죄 혐의 사실이 많아 여러 번 압수수색을 할 수밖에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김씨 측은 이날 오전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건네받았다고 알려진 그라프 목걸이의 DNA 감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자백한 '샤넬백'과 달리 그라프 목걸이 만큼은 실사용...
기사 본문
법원에 감정 요청 의견서 제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김건희 여사 측이 7일 법원에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전달한 통일교 측 청탁용 선물인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 유전자정보(DNA) 감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공신력 있는 기관에 그라프 목걸이의 DNA 감정을 의뢰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에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의견서에 “잠금장치, 체인 부위 등 반복적으로 피부와 접촉하는 곳이 있는데 이러한 부위에서 DNA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목걸이 표면 및 착용 부위에 대한 DNA 감정을 촉탁해달라”고 요...
기사 본문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김건희 여사 측 변호인단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그라프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을 7일 법원에 요청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김 여사 변호인단은 6220만원 상당 그라프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에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의견서에서 “그라프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은 사건 진위를 규명하는 데 필요하다”며 “감정 설비와 전문성을 갖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DNA 감정을 촉탁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 여사 본인이 목걸이를 실제 사용한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법원 판단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 측은 의견서에 살갗과 닿는 목걸이 잠금장치와 표면 등에서 DNA 검출 가능성이 크고, 장기간...
기사 본문
"공소사실은 '목걸이' 수수…사용·보관 여부 상관 없어"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김건희 여사 측의 그라프 목걸이 DNA 요청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7일 "(김 여사 측 변호인단이) 의견서를 제출했으니 검토하겠지만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그라프 목걸이에 대한 DNA 감정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뢰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잠금장치와 체인 부위 등 반복적으로 피부와 접촉하는 곳이 있다. 이러한 부위에서 DNA가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목걸이 표면과 착용부위에 대한 DNA 감정을 촉탁해달라"...
기사 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측이 6000만 원대 명품 목걸이의 실제 사용자를 가려달라며 DNA 감정을 요청했다. 해당 목걸이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에서 건네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물품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DNA 감정을 의뢰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변호인단은 의견서에서 “목걸이의 잠금장치와 체인 부위는 반복적으로 피부와 접촉하는 곳으로, DNA 검출 가능성이 높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 감정을 촉탁해달라”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은 감정 결과로 실사용자를 정확히 특정하긴 어렵더라도, 적어도 김 여사가 해당 목걸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여사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2022년 4...
기사 본문
특검 "감정 필요성 있는지 의문…사용 여부 중요치 않아"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 내부 감찰, 이르면 다음주 결론 김건희 여사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전달한 명품 목걸이의 실제 사용자를 가려달라며 DNA 감정을 요구하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쟁점은 사용 여부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전달한 명품 목걸이의 실제 사용자를 가려달라며 DNA 감정을 요구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쟁점은 사용 여부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특검 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의 공소사실은 목걸이 사용 여부가 아니라 금품을 수수했다는 것"이라며 "받아서 사용했는지 보관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그라프 목걸이 수수와 관련해 이미 재판에서 입증 자료를 냈고, 전 씨 측의 법정 증언을 비롯한 여러 증거들이 있다"며 "(김 여사 측이) 의견서를 제출했으니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