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100분 갇혔다…'방사쇼' 폐사 논란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3개
수집 시간: 2025-10-19 12: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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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2025-10-19 10:55:36 oid: 215, aid: 000122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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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최근 열린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방사한 황새 3마리 중 1마리가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개관식 행사에서 황새 3마리를 방사했다. 그러나 이 중 수컷 황새 1마리는 내부 폭 30~40㎝가량의 목재 케이지에서 나온 직후 제대로 날지 못하고 고꾸라졌으며, 사육사들이 급히 조치를 취했지만 끝내 폐사했다. 당시 황새들은 케이지에 약 1시간 40분 동안 갇혀 있었고, 외부 기온은 22도였다. 김해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케이지를 정식 대여받았고 통풍장치가 구비돼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김해환경운동연합은 "황새 폐사를 통해 김해시의 보여주기식 행사의 문제가 드러났다"며 "모든 행사에서 동물 동원을 금지해 동물 학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김해시)


머니투데이 2025-10-19 10:41:27 oid: 008, aid: 000526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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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김해시 진영읍에서 열린 김해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황세를 방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김해시제공) 경남 김해시가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에서 방사한 천연기념물 황새 1마리가 곧바로 폐사하면서 환경단체가 진상 규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해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 행사에서 일어난 황새 폐사 사건에 대해 시가 정밀 조사와 공식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앞서 시는 전날 진영읍에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을 열었다. 당시 행사에서 시는 퍼포먼스 일환으로 2022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복원을 위해 들여온 황새 암수 한 쌍과 올해 3월 화포천 습지 봉하뜰에서 부화에 성공한 황새 세 마리 중 한 마리를 방사하기로 했다. 하지만 방사 과정에서 수컷 황새 한 마리가 잘 날지 못하면서 응급처치를 위해 이송하다 폐사했다. 환경단체는 "황새들은 방사 순서를 기다리며 좁은 상자 안에서 1시간40여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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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2025-10-19 10:11:09 oid: 081, aid: 000358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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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 행사 황새 방사 퍼포먼스...수컷 황새 1마리 폐사 환경단체 “22도 날씨 1시간 넘게 갇혀 탈진” 김해시 공식 사과와 정밀 조사 촉구하고 나서 지난 1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열린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황사를 방사하고 있다. 2025.10.19. 김해시 제공 환경단체가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 행사에서 수컷 황새가 폐사’한 일을 두고 경남 김해시의 공식 사과와 정밀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김해시는 황새 폐사의 책임을 지고 폐사 원인과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앞으로 김해시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에 눈요기로 동물이 학대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동물 동원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해시는 15일 진영읍에서 화포천습지과학관 개관식을 열었다. 행사는 경과보고, 황새 방사 퍼포먼스, 테이프 자르기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개관식 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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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2025-10-18 13:21:09 oid: 020, aid: 000366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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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해시 진영읍에서 열린 김해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황사를 방사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 김해시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천연기념물 황새를 방사하는 행사를 진행하던 중 황새 한 마리가 폐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 단체는 “생명에 대한 인식 없이 눈요기로 동물을 동원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17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시는 15일 열린 화포천 습지 과학관 개관식에서 황새 방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방사된 황새는 2022년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황새 복원을 위해 들여온 황새 암수 한 쌍과 올해 3월 화포천 습지 봉하뜰에서 부화에 성공한 황새 등 총 세 마리였다. 하지만 방사 과정에서 수컷 황새 한 마리가 제대로 날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현장에 있던 사육사들이 응급처치를 위해 황새를 사육장으로 옮겼지만 결국 폐사했다. 김해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황새들은 방사 순서를 기다리며 좁은 상자 안에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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