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인천 한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행인이 치여 숨졌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6분께 부평구 산곡동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50대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며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어제(18일) 오후 6시쯤, 인천 부평구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에 길을 건너던 50대 행인이 치였습니다. 행인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당시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행인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119구급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한 교차로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에 행인이 치여 숨졌다. 19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6분께 부평구 산곡동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50대 B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길을 건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앞을 제대로 살피지 못했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며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 News1 DB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에서 도로를 횡단하던 5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56분쯤 인천 부평 산곡동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50대 여성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B 씨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경찰에 전달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B 씨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를 조만간 불러내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 씨가 횡단보도를 약간 벗어나 도로를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입건한 A 씨를 상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