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비킨 게 아니고 못 비킨 것"‥해명에도 '15초' 후폭풍

2025년 11월 07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6개
수집 시간: 2025-11-07 02: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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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025-11-06 16:59:39 oid: 214, aid: 000146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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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밤 9시쯤 부산 시내의 도로. 사설 구급차 한 대가 빠르게 경광등을 깜빡거리며 달립니다. 차량 안에는 사고를 당해 골절과 장기손상 등이 심각한 임신부가 타고 있었습니다. 임신부는 자가 호흡이 어려운 상황이었고, 태아도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다른 차량들이 조금씩 비켜주고 있던 가운데, 사거리가 다가오자 직진 방향 정지신호에 차량들의 속도가 느려집니다. 빠른 길을 찾기 위해 차량 사이를 헤집고 1차로로 진입한 구급차. 경찰차가 대기 중이었던 만큼 빠르게 비켜주거나 인도해줄 것을 기대한 것으로 보이는데, 뜻밖에 경찰차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2차로에 있던 버스가 길을 터주면서 구급차는 사거리를 빠져나갑니다. [한문철/변호사] "1차로 어 경찰차 있다. 경찰차가 비켜주겠지. 경찰차가 아니면 앞에서 에스코트해 주려나? 어 근데 경찰차 안 비켜. 어 안 비켜. 아이고 아이고 이런 버스가 비켜줘가지고." 영상으로 보면 경찰차를 앞에 두고 순간 정차했다 사거리를 빠져나가기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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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25-11-06 18:31:10 oid: 079, aid: 000408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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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에도 미동 없던 경찰차 페이스북으로 찾은 할머니 암표상들 세무조사로 응징한다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긴급 상황에도 미동 없던 경찰차 [앵커] 사이렌, 방송을 듣고도 멈춰 서있던 경찰차 [아나운서] 네, 지난 30일에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부산 서구에서 산모를 실은 사설 구급차가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었는데요. 멀리서부터 사이렌을 키고 비켜달라는 방송을 했던 구급차가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자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순찰차 뒤에 멈춰 선 겁니다. 구급차는 사이렌을 울리고 양보해달라고 앞 경찰차에 요청했지만 경찰차는 따로 움직이는 기색이 없었고요. 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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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5-11-06 07:47:12 oid: 023, aid: 000393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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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 앞에 정차 중인 순찰차와 길을 터주는 버스./유튜브 부산에서 사고를 당해 위급한 산모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경찰차에 가로막혀 교차로에서 정차한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 인근 구덕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가 부산대병원으로 산모를 이송 중이었다. 당시 산모는 SUV 차량에 배가 깔리는 교통사고를 당해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위 차량들의 양보를 받아 이동하던 구급차는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면서 1차로에 정차해 있던 순찰차 뒤에 멈춰 섰다. 구급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응급 환자 이송 중이다. 양보해 달라”고 방송했지만, 순찰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후 2차로에 있던 관광버스가 길을 비켜주면서 산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산모와 태아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 앞 정차 중인 순찰차와 길을 터주는 버스./유튜브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 유튜브 채널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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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5-11-05 22:27:11 oid: 018, aid: 000615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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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공개돼 논란 확산 경찰 "뒤에 구급차 있다는 사실 몰랐다" "모든 일이 2~3초 내 일어나" 누리꾼 "고의 아닐 것" vs "사이렌 못 듣나"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찰차가 사고를 당해 위급한 산모를 이송하던 구급차의 통행로를 비켜주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급차가 순찰차를 추월해 가고 있다. 순찰차가 길을 터주지 않아 2차로에 있던 대형버스가 길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사진=연합뉴스 캡처)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산모를 실은 한 사설 구급차가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 인근 구덕사거리에서 부산대병원으로 향하고 있었다. 당시 산모는 차량에 배가 깔리는 교통사고를 당해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빠른 속도로 이동 중이던 구급차는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며 멈췄는데 앞에 있던 차량은 다름 아닌 순찰차였다. 구급차는 사이렌을 울리며 양보를 부탁하는 방송까지 했지만 순찰차는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2차로에 있던 대형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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