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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 나왔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0일∼21일 충남 전역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공주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 버스와 충돌한 뒤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경찰은 이달 들어 음주운전 의심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흥가·식당가·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교통사고 우려 지역을 위주로 집중단속을 한다는 방침이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내 가족이 음주운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 술 약속이 있거나 술을 마셨을 경우에 반드시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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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일본인 모녀가 우리 나라에서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지고 다쳤습니다. 캐나다 사람도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처벌 수위가 너무 낮다는 비판이 나오는데, 실태는 어떤지 해외에서 배울 점은 없는지 신유만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신 기자, 우리나라 음주운전 얼마나 많이 하는 겁니까? [기자] 자국민이 숨졌다 보니 일본 언론까지 우리나라 음주운전 실태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실제 수치를 살펴 보니 정말 국제 망신이라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연간 11만 명에서 13만 명 수준입니다. 우리보다 인구가 두 배 이상 많은 일본은 2023년 기준으로 2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우리가 6배 정도 많은 거죠. 실제 사고 건수도 최근 5년간 7만 건이 넘고 사망자도 1000명 이상이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음주운전 왜 이렇게 많은 겁니까? [기자] 과음에 관대한데다 처벌도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2023년 음주운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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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도심 속 음주운전 사망사고 발생 음주운전 재범률 40% 넘어…마약류 재범률에 육박 전문가 "선제적 단속 강화, 처벌 강화해야"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국이 아직까지도 음주운전에 대해 관대한 것 아니냐며 ‘나라 망신’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근본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처벌이 아직도 부족한 수준이라며 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음주운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 중 어머니가 숨진 가운데 3일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의 차도와 인도 사이에 세워진 볼라드가 충격으로 휘어져 있다.(사진=연합뉴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사거리에서 30대 캐나다인 남성과 20대 한국인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캐나다인 남성이 숨졌다. 지난 2일엔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 일대에서도 음주운전 차량이 관광을 위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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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만취운전을 하다 일본인 모녀를 덮친 30대 남성이 오늘 구속 갈림길에 섰는데요.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7년 전 법이 바뀌었지만 실제로는 징역 8년 이하 선고에 그치고 있습니다. 처벌이 가볍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음주운전 처벌, 원석진 기자가 일본과 비교해 살펴보겠습니다. ◀ 리포트 ▶ 만취해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모녀를 덮쳐 어머니를 숨지게 한 30대 서 모 씨. [서 모 씨/음주운전자 (오늘, 서울중앙지법)] "<유족분들에게 한 말씀해 주시죠.> ……. <피해자한테 하고 싶은 말 없으십니까?> 죄송합니다. 서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앞서 서 씨는 경찰에 "시신 운구와 장례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오늘 입국한 유족은 언론 접촉을 피했습니다. 숨진 여성의 자녀가 쓴 것으로 보이는 SNS에서는 "가해 운전자는 가벼운 처벌 정도밖에 안 되는 거 같다", "한국은 일본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