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구속영장 재신청‥오늘 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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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을 앞두고 댓글팀을 운영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극우 성향 역사교육단체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에게 경찰이 구속 영장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달 말 손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손 대표는 21대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당시 대선 후보에게 우호적인 댓글을 작성하도록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9월 손 대표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며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사유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습니다. 손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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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오늘 영장실질심사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윤창원 기자 대선을 앞두고 댓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섰다. 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손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손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전망이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0월 말 다시 신청했다. 지난 9월 손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한 달여 보강 수사를 거쳐 재차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이다.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스쿨'의 약자다. 앞서 뉴스타파는 리박스쿨이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공작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31일 손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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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9월에 이어 재신청했으나 재차 기각 이석우 자유민주당 사무총장도 기각…"구속 필요성 인정 안 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로 여론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지난 9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밖으로 나오고 있다. 2025.9.18/뉴스1 ⓒ News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한수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댓글 여론조작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재차 구속을 면했다. 6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손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이날 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기존 혐의의 경우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인정하고, 주로 평가적인 면에서 다투고 있다"며 "1차 청구 이후 추가된 혐의 사실은 인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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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현 단계서 구속 필요성·상당성 인정 어려워" 손효숙, 기본 혐의 인정하고 평가적 부분만 다퉈 대선 앞두고 댓글팀 운영 혐의…9월 이어 또 기각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댓글로 여론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와 자유민주당 이석우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지난 7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대표와 이 사무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두 사람에 대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손 대표에 대해 “기존 혐의의 경우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대하여는 전반적으로 인정하고 주로 평가적인 면에서 다투고 있는 점, 1차 청구 이후 추가된 혐의 사실은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