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서울 동물보호의 날’ 참석…“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울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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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동행런 출발선언·동물보호단체 격려 서울시, 반려동물 정책 지속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제2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청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 열린 ‘제2회 서울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동물의 생명 보호와 복지 증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4일을 ‘서울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날이 국가기념일로 격상됐다. 이날 오 시장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4km 한강변을 걷는 ‘반려견 동행런’의 출발을 선언한 뒤, 동물보호 캠페인 부스를 방문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세훈 시장은 “세 집 중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에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며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 동물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가득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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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060세대들의 새로운 가족 '반려동물' 우리나라 세 집 중에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그 중 40%는 506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는 개털이 날리고, 여행도 마음대로 못 가지만 중년의 한국인들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있다. 경제적 여유를 되찾은 그들은 자녀 혹은 배우자가 떠난 자리에 반려동물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삶을 일으키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은퇴자 X의 설계 오후 4시, 복이가 꼬리를 흔들며 산책을 재촉한다. “처음엔 귀찮았어요. 산책도, 밥 챙기는 것도요. 그런데 복이 없으면 지금은 못 살겠어요.” 이제 그녀의 하루엔 구조가 생겼다. 산책로에서 만나는 5~6명의 반려인과 인사하고, 일주일에 두 번은 카페에서 커피도 마신다. [파이낸셜뉴스] 남편을 떠나보내고, 자녀마저 독립한 뒤 이정숙씨(62)의 하루는 TV와 스마트폰으로 채워졌다. 말 한마디 없이 지나가는 날이 많았다. 그런 이씨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 건 아이들이 억지로 키우게 한 골든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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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대형견, 중·소형견 반려견 놀이터 조성 경주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반려문화형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반려견 놀이터를 지난 13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시설은 2025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반려견 놀이터는 중·소형견 구역(25kg 미만, 1100㎡)과 대형견 구역(25kg 이상, 600㎡)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놀이기구·파고라·벤치·순환 산책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고 보호자가 편히 쉴 수 있는 반려문화형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문단지 보문호반길 공중화장실 인근에 직경 1.3m 규모의 반려견 전용 소변 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배변봉투함(2600매)과 목줄고리가 함께 구비된 일체형 시설로, 산책로를 찾는 반려인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경주시는 이번 반려견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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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의료비 천차만별…보험료 부담도 커 펫보험 활성화 위한 표준수가제 등 도입해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1500만명 시대입니다. 반려동물과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반려인들은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데요. 더 이상 단순히 키우는 동물이 아닌 가족과 같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등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국내에선 반려동물을 위한 '펫보험'이 등장한지 꽤 오래입니다. 관련 상품을 출시한 보험사들도 여럿인데요.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가입률은 낮은 상태입니다. 펫보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활성화를 위한 요인은 무엇일까요. KB금융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반려가구는 591만가구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습니다. 반려인으로 보면 1546만명, 총 인구의 29.9%입니다. 과거 '애완동물'에서 반려동물로 용어가 바뀔 만큼 반려동물은 반려인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 만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