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판결, 원망스럽고 힘들다"…서초동 법원 청사서 성범죄 고소인 女,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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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간치상 혐의 사건 고소인 재판 이미지. 매일신문 DB. 법원 청사에서 성범죄 사건 고소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2층 화장실에서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식을 잃은 A씨는 법원 직원들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준강간치상 혐의 사건의 고소인으로 파악됐다. A씨 가방에서는 '무죄 판결이 나와 원망스럽고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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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자료사진. 서울신문 DB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구조됐다. 6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쯤 법원종합청사 2층 화장실에서 4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화장실 내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법원 직원에게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법원 청사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에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성폭력 사건의 고소인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방에서는 ‘무죄 판결이 나와 원망스럽고 힘들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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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전경.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서 성범죄 사건 고소인이 쓰러진 채 발견됐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서관 2층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은 4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 A씨는 법원 직원들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이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준강간치상 혐의 사건의 고소인으로 알려졌다. A씨 가방에서는 “무죄 판결이 나와 원망스럽고 힘들다”는 취지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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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성범죄 피해자가 재판 날 법원 청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2층 여자화장실에서 쓰러진 A씨를 법원 직원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현재 의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준강간치상 혐의 사건의 피해자로 파악됐다. A씨 가방에서 나온 유서에는 '이 사건 때문에 힘들다', '이 사람(가해자)이 원망스럽다', '무죄 판결 받아서 힘들다' 등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jebo@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