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尹 부부 사저' 압수수색…김건희 "보석심문 앞두고 여론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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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비리' 의혹…'21그램' 사무실 등 총 7곳 김 여사 변호인단 "재판부에 '증거인멸 우려' 압박" '김 여사 비리 재판부', 11월 12일 오전 보석심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21그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늘 아침부터 아크로비스타, '21그램' 사무실 관련자들 사무실 및 주거지 등 총 7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1그램'은 윤 전 대통령 관저 증축과 인테리어 공사를 맡아 총괄한 업체다. 2021년 5월 경쟁 입찰 없이 입찰공고 3시간만에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따낸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확인됐다. 관저 증축이나 공사 자격도 없었다. '21그램'은 공사를 따낸 이후 계약 전 공사에 착수하는가 하면 무자격 업체 15곳에 하도급을 주는 등 관저 이전 과정에서 여러 관계 법령을 위반했다. 특검팀은 '21그램'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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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변호인단 “무리한 별건 수사” 김건희 아크로비스타.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관저 이전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집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영장에 압수물품으로 ‘크리티앙 디오르(크리스챤 디올) 제품 일체’를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해 21그램 대표의 아내 조아무개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의심하고 이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6일 오전부터 아크로비스타와 서울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21그램 사무실, 관련자들 사무실·주거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관저 이전 공사와 관련해 21그램 쪽에서 디오르 제품을 수수된 정황을 파악하고 압수 시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국고손실·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 여사가 운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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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씨 사이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30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정문에서 경찰 병력이 경계를 서고 있다. 박형기 기자 oneshot@donga.com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업체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은 한남동 관저 인테리어를 맡았던 21그램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21그램 사무실 등 관련자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1그램은 과거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의 설계·시공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여사와의 친분을 통해 관저 공사를 따낸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업체다. 21그램 대표 김 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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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이전 특혜’ 21그램 선물 정황 김건희측 “받은 적 없어, 과잉 수사” 민중기 특검팀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한남동 관저 공사를 맡았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사무실 등을 압수 수색했다. 윤 전 대통령 자택 압수 수색은 이날까지 총 네 번째다. 이날 압수 수색은 특검이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새롭게 포착해 관련 증거를 압수하기 위해 이뤄졌다. 압수 수색 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고, 김 여사만 ‘고가의 선물’을 받은 참고인으로 적혔다고 한다. 특검은 최근 21그램 측이 김 여사에게 명품 브랜드인 ‘디올’ 제품을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단서를 잡고, 이날 디올 팔찌와 의류, 가방 등을 집중 수색했다. 앞서 지난달엔 서울 종로구 디올코리아 본사도 압수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김 여사와 가까운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