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세훈 시장 8일 조사...명태균 대질 무관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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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명태균 씨와의 대질 성사와 무관하게 오는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나, 명 씨가 불출석하더라도 오 시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예정대로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제공 받고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오 시장과의 대질에 응하겠다던 명 씨는 그제(4일) 입장을 바꿔, 자신의 SNS에 특검에 나가지 않을 거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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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지난달 28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남도청 국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오는 8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서 예정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대질조사에 불출석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특검팀은 당초 명씨와 오 시장을 동시 소환해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무상 여론조사 제공 의혹에 대한 양측의 엇갈리는 진술을 검증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명씨가 불출석을 예고하며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명씨는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오세훈 시장이 잡혀 들어가든 말든 무슨 상관이 있나. 내가 왜 조롱받아 가면서 오세훈과 싸워냐 하나”라며 불출석할 뜻을 밝혔다. 그는 “국정감사에 나갔는데 진보쪽 사람들이 계속 비아냥거리기만 했다”며 “변호사에게도 특검에 안 나갈 예정이니 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명씨는 “특검 측에도 ‘안 나간다’고 말했다”고 했지만, 특검팀은 “명씨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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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부시장 "특검, 명태균 신병부터 확보해 진실 드러나게 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6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의 대질조사가 없더라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오 시장 측이 반발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민주당의 수사 하명을 받드는 것인가"라며 "그것이 아니라면 특검은 오 시장을 향한 일방적인 수사를 강행할 것이 아니라 명태균과의 대질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특검팀은 오 시장 요청에 따라 오는 8일 오 시장과 명씨의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명씨가 SNS를 통해 돌연 특검팀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고, 특검팀은 대질신문이 무산되더라도 오 시장을 예정대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명태균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검에 출석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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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씨, 8일 대질조사 불출석·연기 요청해 김병민 "민주당 수사하명 받드는 것이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옆으로 명태균 증인이 증언대에 서있다. 2025.10.2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6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에 명태균씨의 신병 확보를 촉구했다. 특검팀은 오는 8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받는 오 시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명씨와의 대질이 불발되더라도 그대로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명씨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오는 8일 대질조사에 불출석하고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서가 전달된 바가 없다고 조금 전 확인했다"며 "대질 유무와 관계 없이 오 시장에 대한 조사는 진행한다는 게 수사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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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명태균 씨와의 대질 성사와 무관하게 오는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나, 명 씨가 불출석하더라도 오 시장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예정대로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 씨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 13건을 제공 받고 비용을 후원자에게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오 시장과의 대질에 응하겠다던 명 씨는 그제(4일) 입장을 바꿔, 자신의 SNS에 특검에 나가지 않을 거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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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명태균 신병 확보해 대질조사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대질조사 여부와 관계없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조사하겠다고 밝히자 오 시장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6일 입장문을 내고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민주당의 수사 하명을 받드는 것인가”라며 “그것이 아니라면 특검은 오 시장을 향한 일방적인 수사를 강행할 것이 아니라 명태균과의 대질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초 특검팀은 오 시장 요청에 따라 오는 8일 오 시장과 명씨의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명씨가 SNS를 통해 돌연 특검팀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특검팀은 “대질 유무와 관계없이 오 시장에 대해 조사는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시장은 “명태균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검에 출석해 모든 것을 밝히겠다며 큰소리를 쳐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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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오 시장만 조사, 상식 어긋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오세훈 서울시장 뒤를 지나 증언대로 향하고 있다. 2025.10.23.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오는 8일 명태균씨와 대질조사를 앞두고 명씨의 출석 여부와 관계없이 오 시장을 조사하겠다는 특검의 입장에 대해 "누가 봐도 국민의 상식에 어긋나는 행태"라고 반발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 부시장은 6일 입장문에서 "특검이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민주당의 수사하명을 받드는 것이 아니라면 오 시장을 향한 일방적인 수사를 강행할 게 아니라 명태균과의 대질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사기범죄 피의자 명태균은 현재 허무맹랑한 핑계를 대며 대질조사를 회피하고 있다"며 "지난달 23일 국회 국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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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민 부시장 입장문 "명태균 신병부터 확보해 진실 드러나게 해야"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3회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해 신임 간부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6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의 대질조사가 무산되더라도 오세훈 서울시장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서울시가 강하게 반발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특검이 '오세훈 시장을 수사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하명(下命)을 받드는 것이냐"며 "그렇지 않다면 오 시장을 일방적으로 조사하기보다 명태균과의 대질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특검팀은 오 시장의 요청에 따라 오는 8일 명 씨와의 대질신문을 예정했으나, 명 씨가 SNS를 통해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무산 위기에 놓였다. 이에 특검팀은 "명 씨의 불참 여부와 무관하게 오 시장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부시장은 "명태균은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