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 김건희 여사 24일 소환 통보…‘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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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조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이달 말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6일) 정례브리핑에서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받은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에 24일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2022년 6월 나토 순방 당시 재산 신고 목록에 없던 6천만 원 상당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착용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이 목걸이를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2022년 3월 김 여사에게 당선 축하 선물로 이 목걸이를 건넸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특검에 제출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건넨 금거북이 등 귀금속 수수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한 압수수색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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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수사 데드라인 50여일 남아 金 여사 구속기소 후 수사속도 더디단 평가 尹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의혹 미진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도 지지부진 새로 합류한 특검보 ‘막판 스퍼트’에 주목 지난달 9월 24일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경제=김아린·이용경 기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7월 출범한 지 어느덧 130여일을 지나고 있다. 특검법에서 규정한 수사 시한도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애초 김건희 특검은 출범 초기부터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을 줄소환하는 등 3대 특검(김건희·내란·순직해병) 중 가장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특검은 지금까지 김 여사를 비롯해 각종 의혹에 연관된 14명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에 속도를 내왔지만 정작 정치적 함의가 큰 핵심 의혹 사건들은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으로 이첩된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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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받고 인사 청탁 들어줬나…자수서와 엇갈려 도이치 제3 주포 이씨 도주…"수배 등 신속 검거" 보석 심문 앞두고 특검과 김 여사 측 신경전 벌여 [이데일리 성주원 송승현 기자] 김건희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매관매직 의혹을 조사한다. 각종 물품을 받은 대가로 인사 청탁을 들어줬다는 의혹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오는 24일 오전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파면된 전직 대통령 윤석열의 아내)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최지우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봉관 자수서 vs 김건희 진술 매관매직 의혹은 이봉관 서희건설(035890) 회장이 김 여사에게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비롯한 고가 장신구들을 선물한 대가로 사위의 인사를 청탁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회장의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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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지난 8월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뉴스1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에 대해 오는 24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에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수수한 의혹과 더불어 각종 청탁에 관련된 금품수수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형근 특검보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수수한 의혹 등과 관련해 이날 구치소를 통해 김 여사에게 오는 24일 오전에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도록 소환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은 부분은 이전에 조사가 이뤄져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귀금속 등 금품수수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출범 초기부터 김 여사 측이 해당 목걸이에 대해 재산 신고를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