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대 사기·해외 도피 50대, 징역 6년→8년…이유는[죄와벌]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7개
수집 시간: 2025-10-19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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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5-10-19 09:00:00 oid: 003, aid: 00135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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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에 보험 사기 범행 후 투자 종용 체포영장 발부되자 캐나다 도피하기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2021년 4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모습. 2021.04.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 8년 동안 해외 도피 생활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왜 2심 재판부는 형량을 높였을까? 권모(52)씨는 지난 2013년 '주식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 A씨를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6회에 걸쳐 42억38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후 2015년 9월 캐나다로 출국해 8년간 도피 생활을 했다. 권씨는 "내가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 "주식 투자를 잘 하는 아는 회장님이 뒷배이다" "원금은 어떤 일이 있어도 돌려준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중개인인 A씨는 자신의 자금으로 투자하다가 여력이 안 되자 주변 사람들로부터 돈을 빌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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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10-19 09:00:00 oid: 421, aid: 000854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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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로 8년 넘도록 수사·피해금 회수 방해…경제적 고통"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 모습.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고수익 주식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46억 원을 가로채고 수사가 시작되자 캐나다로 도주한 50대가 2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부장판사 박혜선 오영상 임종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A 씨(51)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A 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는데 2심 과정에서 별도 기소된 사건이 합쳐지면서 다시 형량을 판단받게 됐다. A 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10배 이상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46억 원을 가로챈 뒤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비자 기간이 6개월 넘은 사실이 현지 경찰에게 적발돼 출국 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과 캐나다 국경관리청의 공조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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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10-19 09:00:03 oid: 001, aid: 001568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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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서울고등법원 제공>>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이 함께 쓰고 있는 서울 서초동 법원청사 전경. 전경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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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25-10-19 09:38:18 oid: 666, aid: 000008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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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수익 올려준다고 속여 편취 가족들과 캐나다로 도피…비자 만료 후에도 머물러 법원 로고. 연합뉴스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원을 가로챈 후 8년간 해외에 도피해 있던 남성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조계는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가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50대 남성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권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더해져 형이 가중됐다. 그는 지난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준다며 피해자들에게 42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권씨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출국했고, 6개월 비자 만료 후 출국 명령을 받고도 수년간 캐나다에 머물렀다. 검찰은 이듬해인 2016년 9월 권씨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후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캐나다 국경관리청(CBSA)과 공조 수사를 벌였다. 권씨는 8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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