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7개 전체 시·도당에 통일교 후원금”…김건희 특검, 결론 내려

2025년 10월 19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24개
수집 시간: 2025-10-19 07:40:0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매일경제 2025-10-18 17:49:10 oid: 009, aid: 0005575014
기사 본문

한학자 통일교 총재 [사진출처=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와 ‘정교유착’을 도모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가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 전반에 후원금을 건넸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결론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한학자 총재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2년 3∼4월 국민의힘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했다. 대선 승리로 성립된 윤석열 정권에 교단 현안을 청탁하기 위해 국민의힘 지역 조직 전체를 동시에 후원하면서 단체·법인과 관련된 자금의 기부를 막는 정치자금법을 어겼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가 대선 전인 2022년 3월초 산하 5개 지구의 수장들을 불러 모아 이 같은 내용의 전방위 후원을 지시하고 2억1000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봤다. 지구장들은 4월 초까지 한 달여간 국민의힘 의원...

전체 기사 읽기

노컷뉴스 2025-10-18 14:44:16 oid: 079, aid: 0004076450
기사 본문

통일교 한학자 총재 및 측근들 공소장 입수 윤석열 정부 초기 2022년 5월부터 명품 구입 장신구 '타이핀'도 포함…수억원대 보석 행방은 신도 헌금·선교기금·재단 자금까지 상납했나 핵심 측근, 통일교 자금 '개인용도' 횡령 혐의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 류영주 기자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측근들이 5억원이 넘는 교단 자금으로 고가의 명품과 보석을 구입한 정황을 확인했다. 물품 대부분은 한 총재 상납 명목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일부 남성용 타이핀 등이 포함돼 있어, 실제 귀금속 행방은 아직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CBS노컷뉴스가 입수한 한 총재 등의 공소장을 보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의 배우자 이모씨(전 재정국장)는 통일교 '2인자'이자 전 비서실장인 정모씨 지시로 윤석열 정부 초기인 2022년 5월부터 그해 8월까지 한 총재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5억원이 넘는 고가 보석과 명품 등을 구입했다. 구매 품목...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0-18 14:42:17 oid: 003, aid: 0013542315
기사 본문

"김건희 선물 구매 차원서도 자금 횡령"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오정우 기자 = 특검이 한학자 총재가 개인적으로 사용할 고가의 보석과 명품을 구입하기 위해 통일교 자금 5억원 상당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 1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업무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공소장에 한 총재의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교단의 재원이 사용됐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검에 따르면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은 지난 2022년 5월 9일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배우자인 이모 전 재정관리팀 국장에게 '한학자에게 교부할 합계 4억2000만원 상당의 브로치 및 귀걸이의 대금을 S보...

전체 기사 읽기

뉴시스 2025-10-18 14:19:23 oid: 003, aid: 0013542280
기사 본문

2010~2013년까지 회계정보 삭제·조작 지시 사무실 PC 포맷하는 방법으로 조작 지시 결론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청탁금지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5.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정우 김래현 기자 = 통일교 정교유착 혐의를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한학자 총재가 원정 도박 관련 사건 수사 정보를 보고받은 뒤 관련 회계 정보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 총재 지시에 따라 교단 측은 '해외 출장비' 부분에서 '해외'를 삭제하는 등 3년에 달하는 회계정보를 삭제·조작한 것으로 특검은 조사했다. 18일 뉴시스가 확보한 한 총재 등 공소장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한 총재가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해 회계정보 삭제 등을 지시했다며 증거인멸 교사 혐...

전체 기사 읽기

한겨레 2025-10-19 14:22:18 oid: 028, aid: 0002771591
기사 본문

한학자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통일교 제공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선교’ 명목으로 교단 자금을 회계 처리해 김건희 여사에게 6천만원대 목걸이 등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2억1천만원을 지원하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간부들이 교단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금 사용처를 거짓으로 속여 로비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이들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 넘겨진 한 총재 등의 공소장을 19일 보면, 한 총재와 최측근인 정원주 전 총재 비서실장,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국민에게 하늘부모님의 가치와 비전을 교육해 신통일한국을 실현하겠다”는 등의 전략을 세우고,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를 이루기 위한 대선 후보를 물색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 총재가 “하늘이 준비한 의인을 찾아 세우...

전체 기사 읽기

세계일보 2025-10-19 15:00:10 oid: 022, aid: 0004076009
기사 본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이하 한국가정연합)은 19일 “특검의 공소 사실에서는 신앙의 지도자인 한학자 총재의 역할을 교단의 행정적·실무적 사안과 동일 선상에서 해석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공소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한국가정연합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한 총재는 평생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헌신해 오신 신앙의 지도자”라며 “한 총재는 교단의 신앙적 비전과 영적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재정과 행정 운영은 별도의 조직과 규정에 따라 이루어져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 용산구 청파동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협회 전경.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10일 한 총재를 비롯해 통일교 관계자 4명을 기소하면서 한 총재가 개인적인 귀금속 구입 자금과 김건희 여사 등에게 건넬 고가 물품 구입에 교단 자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적시하는 한편, 통일교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개인이 적법하게 후원금을 기부하는 것처럼 ‘쪼개기 후원’ 형...

전체 기사 읽기

JTBC 2025-10-19 15:31:09 oid: 437, aid: 0000460960
기사 본문

국민의힘 1억4천여만원 자금 지원도 적시 김건희 특검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보석 구매를 위해 교단 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특검은 한 총재 공소장에 "개인적으로 사용할 고가의 보석 및 명품을 통일교 고위 간부가 구매한 뒤 업무상 보관하던 자금으로 보전했다"고 적었습니다. 특검은 실제 2022년 5월, 한 총재 지시를 받은 통일교 고위 간부들이 4억2천만원 상당의 귀걸이와 브로치를 교단 자금으로 산 것으로 봤습니다. 당시 통일교 이 모 전 재정관리팀 국장은 개인 돈으로 먼저 보석가게에 대금을 지불한 뒤 교단 행사에 쓴 것처럼 영수증을 제출해 돈을 보전받았습니다. 특검은 같은 수법으로 2022년 8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한 총재와 간부들이 총 5억34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공소장엔 또 한 총재 지시로 통일교가 20대 대선을 당시 국민의힘에 1억4400만원을 기부했단 내용도 담겼습니다. 특검은 또 대선 당시 이른바 '윤핵관' 권성동 의원에게 건네진 현금 1억...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0-18 17:08:45 oid: 001, aid: 0015685816
기사 본문

한학자 총재 등 공소장에 적시…쪼개기 후원으로 尹측 지지 "韓 등 수뇌부, 개인 귀금속 구입에 교단자금 5억여원 사용" 적막한 가평 통일교 본부 (가평=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가 종료된 가운데 18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본부 일대가 적막하다. 2025.9.18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윤석열 정부와 '정교유착'을 꾀한 의혹을 받는 통일교가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 전반에 후원금을 건넸다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한학자 총재 등의 공소장에 따르면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2년 3∼4월 국민의힘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후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했다. 대선 승리로 성립된 윤석열 정권에 교단 현안을 청탁하려 국민의힘 지역 조직 전체를 동시에 후원하면서 ...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