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흉기 난동' 피해자 1명 사망‥오늘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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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피해자 3명 가운데 목을 크게 다친 50대 여성이 어젯밤 숨졌으며 다른 2명은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60대 남성 조 모 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앞서 조 씨는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재개발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조합 관계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합장을 맡고 있던 조 씨는 지난 7월 피해자들 가운데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고 조합장직에서도 해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피해자들에게 보복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보복살인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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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0년 이상' 보복살인 적용도 검토…검거 도운 시민들은 표창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서 흉기난동…3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4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과 60대 여성, 70대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사진은 현장의 경찰 차단선. 2025.11.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강동구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3명의 사상자를 낸 전직 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5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던 60대 남성 조모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강동구 천호동 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조합 관계자 3명에게 과도를 휘둘러 숨지게 하거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60대 여성 A씨가 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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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조씨 살인 혐의 추가…특가법상 보복살인 혐의 적용도 검토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서 흉기난동…3명 부상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4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과 60대 여성, 70대 남성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피해자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현장의 경찰 차단선. 2025.11.4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 강동구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1명이 끝내 숨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3명 중 목에 중상을 입은 50대 여성 A씨가 전날 오후 숨졌다. 나머지 2명도 목을 다쳤으나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60대 남성 조모씨에게는 살인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조씨는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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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천호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크게 다친 3명 가운데 한 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를 적용해 가해 남성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용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건물. 그제 오전 이 건물 2층에 있는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전직 조합장인 60대 남성 조 모 씨가 현 조합 관계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크게 다쳤는데 이 중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5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다른 피해자 2명도 중상을 입었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여성이 사망하면서 살인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조 씨에겐 살인 혐의가 추가 적용됐습니다. 조 씨는 지난 7월 또 다른 피해자 60대 여성 A 씨를 추행한 혐의로도 입건돼 최근 재판에 넘겨졌는데, 경찰은 이번 범행이 이와 연관됐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흉기 난동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