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가방 두차례 받았다” 김건희, 명품 수수 첫 인정

2025년 11월 06일 수집된 기사: 4개 전체 기사: 110개
수집 시간: 2025-11-06 02:42:02
네이버에서 보기

관련 기사 목록 8개

조선일보 2025-11-06 00:48:15 oid: 023, aid: 0003939230
기사 본문

“대가성 없어… 사용 않고 반환 그라프 목걸이는 받은 적 없어”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하며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 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 여사 측은 앞서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한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김 여사 입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내고 “김 여사는 공소사실 중 전성배씨에게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의 공모나 어떠한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가방을 거절했으나 전씨의 설득에 이를 거절하지 못한 잘못을 통감하고 있다”며 “해당 선물들은 사용한 바 없이 이미 과거에 전씨에게 모두 반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 여사는 전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본부장이 전달했다고 인정한 그라프 목걸이 수수에 대해선 “명백히 부인한다”고 했다. 그동안 김...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05 20:45:11 oid: 020, aid: 0003672325
기사 본문

‘샤넬백 수수’ 뒤늦게 인정하며 의견서 “언제든 함정에 빠질 수 있음 깨달아 절망 속에서 잘못된 판단…참작해달라” 물증 안 나온 목걸이 수수는 부인 보석 염두에 둔 ‘선택적 자백’ 지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09.24.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변호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9.24. 사진공동취재단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은 인정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대가 관계는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 5일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이 시작되기 불과 1분 전 ‘김 여사 법률대리인단 일동’ 명의로 발표된 ...

전체 기사 읽기

경향신문 2025-11-05 20:25:00 oid: 032, aid: 0003406903
기사 본문

의견서 통해 “무리한 수사에 사실관계 인정 주저” 주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지난 9월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샤넬 가방 등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특검의 무리한 수사 탓에 혐의를 인정하는 데 주저했다고 주장했다. 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 측은 지난 3일 법원에 낸 13쪽 분량의 의견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 측은 의견서에서 “김 여사와 무관하거나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는 세간의 의혹에 기반한 수사가 개시됐다”며 “김 여사가 마약 310㎏을 밀수해 이를 내란자금으로 사용하려 했고, 대통령실이 나서 수사를 무마했다는 황당한 의혹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 역시 이에 가세해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강요하고 있다”며 “소명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

전체 기사 읽기

매일경제 2025-11-05 23:04:10 oid: 009, aid: 0005585413
기사 본문

대통령 직무 관련성·대가성은 부인 김 측 “단순 호의·통일교 청탁 없었다” 특검 “청탁 근거 있어, 입증 가능” 법원 나서는 김건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공개 시인했다. 하지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000만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특검팀의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지난 8월...

전체 기사 읽기

동아일보 2025-11-06 03:06:12 oid: 020, aid: 0003672443
기사 본문

김건희 ‘189일간의 거짓말’ “통일교측서 샤넬백 2개 받았다” 올해 4월 압수수색 이후 첫 인정 대가성과 그라프목걸이 수수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샤넬 가방 2개를 받았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올해 4월 30일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이어진 특검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일관되게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가 189일 만에 말을 바꿔 자백한 것이다. 김 여사는 5일 변호인단이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저의 부족함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금품 수수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김 여사는 “어떠한 청탁, 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고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은 명백하게 부인한다”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샤넬 가방 2개와 그라프 다이아 목걸이 등 금품을 받고 각종 청탁을 들어줬다는 혐의로 4월 30일 윤석열 전 대...

전체 기사 읽기

MBN 2025-11-05 19:30:08 oid: 057, aid: 0001917186
기사 본문

【 앵커멘트 】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하면서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MBN이 확보한 의견서 내용에 따르면 김 여사는 가방을 받고 돌려주는 과정에서 이른바 '디올백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이혁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김건희 여사 측은 지난 3일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가방 2점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취지의 의견서입니다. ▶ 인터뷰 : 김건희 /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지난 8월) - "(가방, 시계 안 받았다는 입장이신가요?)…." MBN이 의견서 내용을 입수해 확인한 결과, 받은 가방을 돌려준 이유에 대해 김 여사 측은 지난해 최재영 목사가 준 가방을 받아 논란이 됐던 이른바 디올백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배우자로서 언제든지 의도치 않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가방을 전 씨에게 돌려줬다고 적었습니다. 디올백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

전체 기사 읽기

연합뉴스 2025-11-05 17:08:27 oid: 001, aid: 0015726480
기사 본문

"통일교 청탁없었고 대통령 직무권한과 무관한 단순 호의" 이중 방어막 그라프목걸이 수수도 부인…"공직자 배우자로서 처신 부적절 깊이 반성" 특검 "청탁 근거 있어, 입증가능"…법원에 金 '보석 불허' 의견서 제출 법원 나서는 김건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부와 유착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5일 처음으로 공개 시인했다. 다만, 해당 가방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과 그에 따른 대가성은 부인했다. 통일교 측으로부터 6천만원대 명품 목걸이를 받았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공소사실도 인정하지 않았다.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통일교와 공모, 어떤 형태의 청탁·대가 관계가 없었다. 그라프 목걸이 수수 사실도 명백히 부인한다"고 부연했다. 김 여사가 2022년 4∼7월 통일교 ...

전체 기사 읽기

중앙일보 2025-11-05 17:01:37 oid: 025, aid: 0003480635
기사 본문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64)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샤넬백을 받은 사실을 5일 인정했다. 다만 청탁이 이뤄진 적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청탁 여부를 놓고 법정에서의 다툼을 예고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9월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있다. 연합뉴스 ━ “안 받았다”던 기존 입장 뒤집어 김 여사는 이날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전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을 선물 받은 사실은 인정한다”며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보다 신중히 처신했어야 함에도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전씨가 “김 여사 측에 샤넬백 등을 전달했고,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증언하면서 김 여사가 “받은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뒤바꿨다는 풀이가 나온다. 전씨는 지난달 14일 자신의 재판에서 “김 여사에게 통일교 측에서 받은 샤넬 가방 2점과 그라프 목걸이를 전달했다. 202...

전체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