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외환 의혹 늦어도 다음 주 기소…절제된 범위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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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관련 외환 혐의 수사의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 의혹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환 피의자의 범위나 범죄 사실 등을 정하는 건 최대한 신중하고 절제된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기소 등 처분도 이런 점들을 고려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외환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쯤 드론작전사령부를 통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특검팀은 지난달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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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압수물 분석 후 영장 재청구…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피의자 조사 '계엄의결 방해 의혹' 관련 서범수·김태호 나란히 19일 증인신문 재지정 내란특검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박지영 내란특검보가 19일 오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이밝음 박수현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5일 '외환 의혹' 관련 수사의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 의혹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피의자의 범위나 범죄 사실 등을 정하는 것은 최대한 신중하고 절제된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기소 등 처분도 이런 점들을 고려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이 수사 중인 외환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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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압수물 분석 후 영장 재청구…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피의자 조사 내란특검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박지영 내란특검보가 19일 오후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8.2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이밝음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5일 '외환 의혹' 관련 수사의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 의혹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피의자의 범위나 범죄 사실 등을 정하는 것은 최대한 신중하고 절제된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기소 등 처분도 이런 점들을 고려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검팀이 수사 중인 외환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지난해 10월께 드론작전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 등을 지시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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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무인기 작전' 남북 군사긴장 유도 의혹...尹은 혐의 부인 박성재 구속 영장 재청구 예고..."추가 압수물 분석 작업 늦어져" '계엄의결 방해 의혹' 관련 서범수·김태호 19일 증인신문 재지정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지난 7월 17일 내란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미리 준비한 글을 읽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5일 "외환 의혹의 경우 늦어도 다음 주 중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피의자 범위나 범죄 사실 등을 정하는 것은 최대한 신중하고 절제된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기소 등 처분도 이런 점들을 고려해 처리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유도했으며, 그를 위해 통상적인 군 지휘·명령 체계를 피해 지난해 10월 '평양...